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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진장[葛帶榛杖]~갈등롱[葛燈籠]~갈력치신[竭力致身]


갈대진장[葛帶榛杖]  갈대(葛帶)는 칡을 꼬아 만든 요대(腰帶)로 상대(喪帶)이고, 진장(榛杖)은 상장(喪杖)이다. 송종(送終)에는 반드시 상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상복(喪服)의 등급을 낮추어 갈대(葛帶)를 띠고 진장(榛杖)을 짚었다.

갈도[葛陶]  갈도는 남조(南朝) 시대 양(梁)의 선인(仙人) 도홍경(陶弘景)과 진(晉)나라 때의 갈홍(葛洪)을 합칭한 말이다.

갈도[喝道]  관원이 출입할 때에 벽제(辟除)하는 것을 갈도(喝道)라 한다.

갈도[喝道]  길을 인도하는 하인이 앞에 서서 소리를 질러 사람의 통행을 금하는 일이다.

갈도[喝道]  벼슬아치의 하례(下隸)들이 벽제(辟除)하는 소리다.

갈도[喝道]  왕이나 고관들이 길을 갈 때 하인이 앞서서 행인을 통제하는 ‘물렀거라’와 같은 소리를 가리킨다.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가 얽히듯이 까다롭게 뒤엉켜 있는 상태, 즉 일이나 인간관계가 까다롭게 뒤얽혀 풀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킨다. 혹은 개인의 정신 내부에서 두 가지 상반되는 생각이 벌이는 충돌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얽힌 망상(妄想).

갈등롱[葛燈籠]  갈등롱(葛燈籠)은 갈포(葛布)를 씌운 등롱(燈籠)이다.

갈량려[葛亮廬]  갈량은 제갈량(諸葛亮)을 가리킨 것인데. 양양(襄陽)의 융중(隆中)에서 초려(草廬)에 살았으므로 이른 말이다. <三國志 卷三十五>

갈력배지[竭力排之]  힘을 다해 배척함을 이른다.

갈력위선즉국가근안 교타사종즉일신불보[竭力爲善則國家僅安 驕惰奢縱則一身不保]  군주가 나라를 다스림에 힘을 다하여 선(善)을 행하면 국가가 겨우 편안하고, 교만하고 게으르고 사치하고 방종하면 제 몸 하나도 보전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갈력치신[竭力致身]  논어(論語) 학이(學而)에 “부모를 섬기되 있는 힘을 다하고 임금을 섬기되 몸을 바친다.[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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