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천[葛天] 갈천씨(葛天氏)로, 전설에 나오는 상고(上古) 시대의 제왕이다. 태고 시대처럼 평화롭고 욕심 없는 세상을 가리킨다.
갈천민[葛天民] 갈천씨(葛天氏)의 백성. 아무 욕심도 없는 천진한 사람을 말한다. 갈천씨는 상고(上古) 시대 전설상의 제왕으로 무위(無爲)의 정치로 나라를 잘 다스렸다 한다. 도잠(陶潛)의 글에 “갈천씨(葛天氏)의 백성인가.[葛天氏之民歟]”라고 한 구절이 있다.
갈천씨[葛天氏] 갈천씨는 상고(上古) 시대 제왕(帝王)으로서 아주 이상적으로 세상을 잘 다스려서 천하가 태평했다고 한다. 도잠(陶潛)의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 “술 거나히 마시고 시를 지어 자신의 뜻을 즐기니, 무회씨의 백성인가, 갈천씨의 백성인가?[酣觴賦詩 以樂其志 無懷氏之民歟 葛天氏之民歟]”라고 하였다. <陶淵明集 卷6>
갈천씨[葛天氏] 갈천씨는 전설에 나오는 상고(上古) 시대의 제왕 이름인데, 이 당시에는 특히 풍속이 순박하여 백성들이 의심할 줄 모르고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었다 한다. 도연명(陶淵明)의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 “술에 흠뻑 취하여 시를 읊으면서 자신의 뜻을 즐겼으니 갈천씨의 백성이던가.[酣觴賦詩 以樂其志 葛天氏之民歟]”라는 말이 나온다. 희황씨는 복희씨(伏羲氏)의 별칭인데, 역시 도연명의 여자엄등소(與子儼等疏)에 “오뉴월 중에 북창 아래에 누워 있다가 서늘한 바람이 잠깐 지나가기라도 하면, 스스로 희황 시대의 사람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北窓下臥 遇涼風暫至 自謂是羲皇上人]”는 말이 나온다.
갈천폐[葛天幣] 갈천고폐(葛天古幣)로 중국고대에 태평성대를 이룩했던 위인 갈천씨를 기리기 위해 만든 별전으로 보인다. 도연명의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 “무회씨(無懷氏)의 백성인가, 갈천씨의 백성인가.[無懷氏之民歟 葛天氏之民歟]”라고 했다. 또한, 조선시대 추사(秋史) 김정희는 갈천고폐전(葛天古幣錢)이라는 옛날 주화를 말년 병중에도 차고 다니며 도연명의 시를 읊었다 한다.
갈추포[葛麤布] 칡의 섬유(纖維)로 짠 굵은 베다.
갈충보국[竭忠報國] 충성(忠誠)을 다하여 나라의 은혜(恩惠)를 갚음. 진충보국(盡忠報國).
갈치천[葛稚川] 치천은 진(晉)나라 때 선인(仙人) 갈홍(葛洪)의 자이다. 갈홍은 본래부터 신선 도양(導養)의 법을 좋아하여 조정의 부름을 고사(固辭)하고, 교지(交趾)에서 선약(仙藥)의 재료인 단사(丹砂)가 난다는 말을 듣고는 그곳의 구루 영(句漏令)을 자청하여 나갔다가 뒤에 자질(子姪)들을 거느리고 나부산(羅浮山)에 머무르면서 연단술(鍊丹術)을 통하여 선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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