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監史] 감(監)은 임금의 주연(酒宴) 때 감독(監督)을 관장하는 사람이고, 사(史)는 감을 보좌하는 사람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빈지초연(賓之初筵)에 “이미 감을 세우고, 혹은 사로써 보좌를 삼는다.[旣立之監 或佐之史]”라 하였다.
감사[監史] 주령(酒令)이 행해지는 것을 감독하는 사람으로, 유희의 규칙을 주관하고 술을 권해 흥을 돋우는 임무가 있다.
감사[監史] 군기시(軍器寺)에 소속된 이속이다.
감사[敢死]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음이다.
감사[監司] 각 로(路)의 전운사사(轉運使司)와 제점형옥사(提點刑獄司), 안무사사(安撫使司)를 총칭한 것이다.
감사[監司] 감찰(監察)의 책임을 맡은 관리를 이르는 말로, 한대(漢代) 이후의 사예교위(司隸校尉)·자사(刺史)·전동사(轉動使)·안찰사(按察使)·포정사(布政使) 등을 통칭하는데, 지방의 대단위 지역을 맡아 관할지의 군현을 감찰하는 좁은 의미의 감사를 이르기도 한다.
감사[監司] 감찰(監察)하는 책임을 진 관리로 송대(宋代)의 전운사(轉運使)·도전운사(都轉運使) 등과 같은 관리를 이른다.
감사[監司] 송대(宋代)에는 각 로(路)의 전운사(轉運使)나 제점형옥(提點刑獄) 및 제거상평(提擧常平) 등을 모두 안찰(按察)이 겸하고 있는 직임이므로 이를 감사(監司)라 칭하였다.
감사군수[監司郡守] 송대(宋代) 각로(各路)의 통치기구(統治機構)이다. 주요직에 전운사(轉運使: 약칭 漕司)·제점형옥(提點刑獄: 약칭 憲司)·안무사(安撫使: 약칭 帥司)의 삼사(三司)가 있고, 이 밖에 또 제거상평사(提擧常平司)·다마사(茶馬司) 등이 있는데 이들을 총칭 ‘감사(監司)’라 하고, 군수(郡守)는 주(州)·부(府)·군(郡)의 태수(太守)를 가리킨다.
감사도배[減死島配] 사형에 해당하는 죄인을 죽이지 않고 섬에 귀양을 보낸다는 말이다.
감사만만[感謝萬萬]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고마움을 이른다.
감사무지[感謝無地] 고마운 마음을 이루 다 나타낼 길이 없음을 이른다.
감사사[敢死士] 결사대와 같은 말이다.
감사수령고사[監司守令告詞] 황제가 새로 부임하는 감사와 수령에게 당부하는 글로 조선조(朝鮮朝)의 교서(敎書)와 같은 것이다. 조선조(朝鮮朝)에서는 관찰사(觀察使) 이상에게만 내리고 수령에게는 내리지 않았다. 감사는 각 로(路)의 전운사(轉運使)와 제점형옥(提點刑獄), 안무사(安撫使)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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