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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紺岳山]~감어지수[鑑於止水]~감언지지[敢言之地]


감악산[紺岳山]  감악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있는 산인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와 감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감암[甘岩]  경기 김포(金浦)의 북쪽에 있는 나루의 이름이다.

감암산[甘巖山]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황매산을 모산으로 한다.

감어[甘魚]  하구의 이름. 호북성(湖北省) 천문현(天門縣)에 있다.

감어수자견면지용 감어인자지길여흉[鑒於水者見面之容 鑒於人者知吉與凶]  물을 거울로 삼는 자는 자기 얼굴을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을 거울로 삼는 자는 자기의 길흉을 알 수 있다.

감어지수[鑑於止水]  파란(波瀾)이 일지 않는 고여 있는 물, 즉 자신의 형체를 비춰 살필 수 있는 물을 말한다.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공자(孔子)의 말을 인용하여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가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오직 고요한 것만이 고요하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人莫鑑於流水 而鑑於止水 唯止能止衆止]”라고 한 내용이 있다. 이는 당시 죄를 지어 다리가 잘린 노(魯)나라의 왕태(王駘)라는 사람에게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자 공자의 제자가 그 이유를 물은 가운데 나온 이야기이다.

감언담인[甘言啗人]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유인함을 이른다.

감언이설[甘言利說]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 이로운 조건을 붙여 꾀는 말. 갖은 소리를 다해가며 남을 꼬이는 것을 말한다.

감언지지[敢言之地]  거리낌 없이 자기의 의견을 말할 만한 자리. 또는 거리낌 없이 말해야 할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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