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궁[絳宮] 오장(五臟)의 심(心). 강궁은 곧 사람의 마음을 가리킨다. 황정경(黃庭經)에 “마음은 강궁(絳宮)이 되고 폐(肺)는 옥당궁(玉堂宮)이 된다.”라고 보인다.
강궁[强弓] 삶이 고단하여 하루하루 보내기 힘든 것을 비유한 말이다. 소식(蘇軾)의 차전운기자유(次前韻寄子由) 시에 “백년 인생 채우기 쉽지 않나니, 강궁을 한 마디씩 더 당기는 격이랄까.[百年不易滿 寸寸彎强弓]”라는 말이 나온다. <蘇東坡詩集 卷41>
강궁패궐[絳宮貝闕] 강궁은 전설상의 신선이 거주한다는 궁전을 말하고, 패궐은 하백(河伯)이 거주한다는 용궁의 별칭으로, 전하여 모두 천상의 선계(仙界)를 의미한다.
강궐[絳闕] 선궁(仙宮)을 가리킨다.
강궐[絳闕] 정문을 붉은색으로 칠한 궁궐이나 사원 등을 뜻한다.
강궐청도[絳闕淸都] 강궐은 붉은색을 칠한 대궐의 문이고 청도는 옥황상제가 사는 궁궐로, 신선 세계를 뜻한다.
강극[剛克] ‘강으로 다스리는 것[剛克]’은 서경(書經) 홍범(洪範)의 삼덕(三德)인 정직(正直), 강극(剛克), 유극(柔克) 중의 하나로, 강하여 순종하지 않는 자와 침잠(沈潛)한 자를 다스리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강극[剛克]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물속에 가라앉듯 소극적인 사람은 강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沈潛剛克]”라고 하였다.
강근지친[强近之親] 도와줄 만한 가까운 친척. 아주 가까운 일가를 이른다.
강금[姜衾] 강굉(姜肱)의 이불. 한방에서 거처하며 한 이불을 덮는다는 뜻이다. 강굉은 그의 두 아우 강중해(姜仲海), 강계강(姜季江)과 우애가 지극해서 잠을 잘 때 반드시 한 이불을 덮고 잤다고 한다. <後漢書 卷53 姜肱列傳> 전하여 형제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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