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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强仕]~강사계[絳紗繫]~강사포[絳紗袍]


강사[强仕]  40세. 사람이 40세에 이르면 지려(智慮)와 기력이 모두 강하여 진다고 하여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나이 사십을 강이라고 하니, 이때에 벼슬길에 나선다.[四十曰强而仕]”고 하였는데, 이것은 마흔 살쯤 되면 지기(志氣)가 굳건하게 확립되어 이해(利害)나 화복(禍福)에 흔들림이 없게 되니 이제 벼슬해도 된다는 뜻이다.

강사[强仕]  40세를 이른다. 예기(禮記) 곡례 상(曲禮上)에 “나이 40세를 강이라고 하니, 이때에 벼슬길에 나선다.[四十曰 强而仕]”에 대한 대계(戴溪)의 주(註)에 “40세가 되면 지기(志氣)가 굳게 되어서 흔들리지 않으므로 출사(出仕)할 수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예기 곡례 상(曲禮上)에 “대부는 나이 칠십에 관직을 사퇴한다.[大夫七十而致事]”라고 하였다.

강사[疆事]  경계(境界)를 다툰 것이다.

강사[彊仕]  맹자의 부동심(不動心)에 대한 주에서 주자(朱子)가 “강한 벼슬이니, 군자는 도가 밝아지고 덕이 서는 때이다.[彊仕, 君子道明德立之時.]”라고 한 데서 나왔다. <孟子 公孫丑上>

강사[江史]  송(宋)나라 강지(江贄)가 사마광(司馬光)의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요약하여 저술한 통감절요(通鑑節要)를 가리킨다.

강사[絳紗]  진 무제(晉武帝)가 양가(良家)의 자녀를 궁중으로 뽑아 들일 적에 자신이 직접 미녀를 골라낸 뒤 붉은 깁[絳紗]을 팔에 둘러 묶어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晉書 后妃傳 上 胡貴嬪>

강사계[絳紗繫]  진 무제(晉武帝)가 아름다운 처녀를 선택하여 붉은 비단으로 팔을 매어 표를 해서 곧 궁중으로 데려 왔다.

강사이탁궤량위지궤[講事以度軌量謂之軌]  대사(大事)를 강습(講習)하여 궤법(軌法)을 헤아리나니 도량(度量)에 맞은 뒤에야 궤(軌)라 한다. 도(度)는 헤아림이고, 궤량(軌量)은 법도(法度)이다. 법도를 헤아린다는 것은 치병(治兵)·제사(祭祀)의 법도를 익힘을 이름이다.

강사일[强仕日]  예기(禮記)에서 ‘마흔 살에 처음으로 벼슬길에 나간다.[四十曰强而仕]’고 한 데서 온 말로, 40세를 가리킨다.

강사포[絳紗袍]  짙은 홍색 비단으로 만든 포로, 옛날에는 조복(朝服)으로 착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때 조하(朝賀)를 받을 때 왕이 입었다. 강사포를 입을 적에는 통상 원유관(遠遊冠)을 착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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