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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확[講確]~강회보장[江淮保障]~강회초목[江淮草木]


강확[講確]  강구하다. 잘 헤아려 논의하다. 강론하여 확정하다.

강확[講確]  책을 엮을 때 의심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물어서 확정한 것을 말한다.

강환[蜣丸]  쇠똥구리가 굴려 만든 쇠똥 구슬이다.

강회[康回]  고대 전설 속의 인물로, 즉 공공(共工)을 가리키는데 요임금 때 치수를 맡은 관리이다. 그가 전욱(顓頊)과 싸우다가 성이 나서 부주산(不周山)을 머리로 치받자 하늘 기둥이 부러지면서 하늘은 서북쪽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쪽으로 꺼졌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淮南子 覽冥訓>

강회[江淮]  장강(長江)과 회수(淮水) 일대. 지금의 강소성(江蘇省)과 안휘성(安徽省) 일대에 해당한다.

강회[江淮]  강수(江水) 즉 양자강(揚子江)과 회수(淮水) 유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금의 강소성(江蘇省)과 안휘성(安徽省) 일대가 해당된다.

강회보장[江淮保障]  강회는 양자강(揚子江)과 회수(淮水) 지역이다. 당 현종(唐玄宗) 천보(天寶) 연간에 안녹산(安祿山)의 반란이 일어났을 때, 당시 원군(援軍)이 단절된 수양성(睢陽城)에 적병(賊兵)이 물밀듯이 쳐들어오자, 수양성을 지키고 있던 여러 군중이 모두 동쪽으로 달아날 것을 의논했으나, 이때 진원 영(眞源令) 장순(張巡)이 수양 태수(睢陽太守) 허원(許遠)과 함께 의논하기를 “수양성은 강회 지역의 보루가 되는 곳이니, 만일 이곳을 버리고 떠난다면 적이 승승장구하여 남쪽으로 내려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강회 지역은 반드시 망하게 될 것이다.[睢陽江淮保障也 若棄之 賊乘勝鼓而南 江淮必亡]”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강회는 한 지방의 중요한 요새를 의미한다. 그 당시 장순과 허원은 끝까지 수양성을 굳게 지키다가 끝내는 적에게 성이 함락되어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新唐書 卷192 忠義列傳 張巡>

강회보장[江淮保障]  국가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를 뜻한다. 안사(安史)의 난리 때 수양(睢陽)이 반란군에 포위되어 성중(城中)에 양식이 고갈되자 사람들은 모두 ‘성을 버리고 도주하자.’라고 하였으나 장순(張巡)과 허원(許遠)은 “수양은 강회(江淮)의 보장(保障)이다. 만약 이 성을 버리고 떠나면 적이 반드시 승세를 타고 깊이 쳐들어올 것이니, 그렇게 되면 강회는 없게 될 것이다.” 하고 끝까지 수양을 지키다 전사하였다. <新唐書 卷192 張巡列傳>

강회빙노비곤유[康回憑怒圮坤維]  강회(康回)는 공공(共工)의 이름이다. 전욱(顓頊)과 제왕의 자리를 놓고 다투다가 실패하자 화풀이로 부주산(不周山)에 몸을 부딪쳤는데 그 결과 하늘의 끈이 끊어지고 땅 기둥이 무너져서 동남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한다. <楚辭 天問 註>

강회지보장[江淮之保障]  강회(江淮) 지방의 요충지인 수양성(睢陽城)을 가리키는 바, 전략적 요충지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당 현종(唐玄宗) 때 안록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키자 장순(張巡)과 허원(許遠)이 수양성(睢陽城)을 사수(死守)함으로써 역적의 무리가 남하(南下)하여 낙양(洛陽)으로 곧바로 진격할 수 없게 하였다.

강회지투[康回之鬪]  강회는 상고 시대 공공(共工)의 이름이다. 그는 힘이 세었는데 전욱(顓頊)과 임금 자리를 다투다가 되지 못하자, 성내어 불주산(不周山)에 부딪치니 하늘의 끈이 끊어지고 땅의 기둥이 꺾이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지형이 동남쪽으로 기울었다 한다. <淮南子 原道訓>

강회초목[江淮草木]  구당서(舊唐書) 권152 장만복전(張萬福傳)에 “강회의 초목도 그대의 위명을 알고 있으리라고 짐은 생각한다.[朕以爲江淮草木亦知卿威名]”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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