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개구경심[開口傾心]~개구합구[開口合口]~개국방략[開國方略]


개구경심[開口傾心]  말이 솔직하여 숨김없이 진심을 보임을 이른다.

개구고인[開口告人]  입을 열어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어려운 부탁을 하는 것이다.

개구성장[開口成章]  출구성장(出口成章)과 같은 말로, 입만 열면 문장이 이루어지듯 뛰어난 글을 민첩하게 지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백(李白)이 열 살 때에 이미 옛글에 정통하여 출구성장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이 땅에 신선이 내려왔다고 찬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警世通言 李謫仙醉草嚇蠻書>

개구소[開口笑]  세상에서 얻기 힘든 환락을 맛보고 있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도척(盜跖)에 “인생은 상수(上壽)가 백 세요 중수(中壽)가 팔십 세요 하수(下壽)가 육십 세이다. 그런데 그중에서 온갖 걱정과 우환을 제외하고 진정 입을 크게 벌리고 웃을 수 있는 기간[開口而笑者]은 한 달 중에서 4, 5일에 불과할 따름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개구초[開口椒]  사헌부의 감찰(監察)을 이른다. 당(唐) 나라 때에 법관의 직무를 산초(山椒)의 독(毒)이 있는 것에 비유하여, 감찰어사(監察御史)·이행사(裏行使)를 합구초(合口椒)라 하고, 감찰을 개구초라 호칭한 데서 온 말인데, 합구초는 가장 독이 많음을 뜻하고, 개구초는 독이 약간 덜함을 뜻한다. <封氏聞見記 風憲>

개구합구[開口合口]  천초(川椒) 열매가 익은 것은 입이 벌어지고, 익지 않은 것은 입이 다물려 있다.

개국공[開國公]  송대(宋代)의 봉작(封爵)에는 왕(王), 사왕(嗣王), 군왕(郡王) 등 12등급(等級)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개국공(開國公)은 제6등급에 해당된다.

개국방략[開國方略]  청 고종(淸高宗)의 칙명에 의하여 편찬한 책으로, 청 나라 개국(開國)의 사적(事蹟)을 기록하였다. 모두 32권이다.

개궁[蓋弓]  개궁(蓋弓)은 수레 지붕을 지탱해 주는 28개의 활처럼 휘게 만든 나무 지지대를 말한다. 28개를 한 것은 바로 하늘의 이십팔수(二十八宿)를 상징한 것이다. <漢語大詞典>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