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지위귀[改之爲貴]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법으로 바르게 해 주는 말은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완곡하게 해 주는 말은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뻐하기만 하고 실마리를 찾지 않으며 따르기만 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는 그를 어찌할 수가 없을 뿐이다.[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論語 子罕>
개지척경[開地斥境] 국경을 개척함을 이른다.
개지추[介之推] 중국 춘추(春秋) 시대 진인(晉人) 개자추(介子推)이다. 개자추는 진 문공(晉文公)을 따라 망명하여 19년 동안 온갖 충성을 바쳤었다. 진 문공이 환국하여 임금이 된 뒤에 개자추는 녹을 요구하지 않았고, 따라서 녹도 주어지지 않으니, 개자추는 어머니를 업고 면산(緜山)으로 들어갔다. 뒤에 문공은 개자추를 찾아 면산까지 갔으나 나오지 않으므로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 했으나, 개자추는 끝까지 나오지 않고 나무를 안고 불에 타 죽었다. <史記 卷39>
개지추[介之推] 춘추 시대의 은사(隱士) 개자추(介子推)이다. 그는 진 문공(晉文公)이 공자(公子)의 신분으로 망명할 당시 함께 19년을 모시었는데, 문공이 귀국 후에 봉록을 주지 않았으므로 면산(綿山)에 숨으니, 문공이 잘못을 뉘우치고 그 산을 불질러 자추가 나오도록 하려 하였으나, 그는 끝내 나오지 않고 타 죽었다. 장유시에 “之推避賞從 漁父濯滄浪”이라고 보인다.
개착[改鑿] 마음대로 고치다.
개찬[改竄] 글이나 글자를 고쳐 씀. 찬(竄)은 역(易)의 뜻이다.
개찰[磕擦] 몸이 물체에 부딪쳐서 쓸림을 이른다.
개창[開倉] 창고를 열고 공곡(公穀)을 출납함을 이른다.
개창완월[開窓翫月] 창문을 열고 달을 완상한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