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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고면[據鞍顧眄]~거안여위[居安慮危]~거안제미[擧案齊眉]


거악불거부지[去惡不去不止]  잘못을 간할 경우 그 잘못이 바로잡혀질 때까지 간언함을 이른다.

거안[擧案]  공적인 회합에 참석한 벼슬아치가 임금 또는 상관(上官)에게 명함을 올리는 일, 또는 그때 올리는 명함을 말한다.

거안[擧案]  남편을 잘 섬겼음을 뜻한다. 후한 때 양홍(梁鴻)의 아내 맹광(孟光)이 남편을 아주 공경하여, 식사 때마다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받들어 올렸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逸民傳>

거안[據鞍]  자신의 건재(健在)를 과시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 때문에 출정(出征)을 허락받지 못하자, 광무제(光武帝) 앞에서 말 안장에 훌쩍 뛰어올라 좌우를 둘러보면서[據鞍顧眄] 자신의 용력(勇力)을 뽐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거안고면[據鞍顧眄]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 때문에 출정을 허락받지 못하자, 광무제(光武帝) 앞에서 말안장에 훌쩍 뛰어 올라 좌우를 둘러보면서[據鞍顧眄] 자신의 용력을 뽐낸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거안망위[居安忘危]  편안한 곳에 거하여 위태로움을 잊음을 이른다.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함. 편안하게 살면서도 앞으로 닥칠 위태로움을 생각함을 이른다. 유비무환(有備無患).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히 거처할 때에 위태로운 상황을 미리 생각해야 한다는 뜻으로, 춘추좌전(春秋左傳) 양공(襄公) 11년조에 “서경(書經)에 이르기를 ‘편안히 거처할 때에 위태로운 상황을 미리 생각해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미리 생각하면 대비를 하게 되고, 대비를 하면 환란을 당하지 않게 된다.[書曰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라고 보인다.

거안여위[居安慮危]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같은 말로, 편안할 적에 위태로움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11년 조에 “편안하게 거할 때에 위태로운 상황을 미리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미리 생각하면 대비를 하게 되고, 대비하면 환란을 당하지 않게 된다.[書曰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라는 말이 나온다.

거안자심[居安資深]  학문의 깊은 뜻을 궁구하여 스스로 터득함을 말한다. 맹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깊이 나아가기를 도로써 함은 자득하고자 해서이니 자득하면 처(處)하는 것이 편안하고 처하는 것이 편안하면 자뢰(資賴)함이 깊게 되고 자뢰함이 깊으면 좌우에서 취함에 그 근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君子深造之以道 欲其自得之也 自得之則居之安 居之安則資之深 資之深則取之左右 逢其原]”라고 하였다. <孟子 離婁下>

거안제미[擧案齊眉]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들어올려 남편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을 이르는 말이다. 후한 때 양홍(梁鴻)의 부인이 몹시 박색이었으나 양홍의 뜻을 따라 함께 은거하였으며, 남편을 위해 공경을 다하여 밥상을 올릴 때 눈썹에 맞추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83 梁鴻列傳>

거안제미[擧案齊眉]  서로 공경하며 화목하게 사는 부부생활을 말한다. 후한(後漢) 양홍(梁鴻)이 막노동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의 처 맹광(孟光)이 감히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서, 음식상을 이마 위에까지 들어 올렸다[擧案齊眉]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梁鴻傳>

거안제미[擧案齊眉]  후한(後漢) 때의 은사(隱士) 양홍(梁鴻)의 아내 맹광(孟光)이 남편을 매우 존경한 나머지, 밥상을 항상 눈썹 높이로 들어 올렸다는 데서 온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권83 일민열전(逸民列傳) 양홍(梁鴻)에 의하면 “아내가 매양 식사를 준비하되, 양홍의 앞에서는 감히 얼굴을 쳐들어 보지 않았고,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들어 올렸다.[妻爲具食 不敢於鴻前仰視 擧案齊眉]”라고 하였다.

거안확삭[據鞍矍鑠]  후한(後漢)의 명장(名將) 마원(馬援)이 62세의 노령(老齡)으로 다시 전쟁에 나가려고 하였으나 황제가 윤허하지 않자, 일부러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타고 노익장을 과시하니, 황제가 “강건하고 씩씩하도다, 이 늙은이여![矍鑠哉 是翁也]”라고 찬탄한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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