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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원색[去讒遠色]~거창일유[秬鬯一卣]~거처공[居處恭]


거착[居錯]  어휘를 논리적으로 구사한다는 뜻의 ‘조사(措辭)’와 같다.

거참원색[去讒遠色]  천하 국가를 다스리는 요체인 구경(九經) 가운데 어진 이를 높여야 한다는 존현(尊賢)의 항목이 있는데, 이를 설명하는 대목에 “참소하는 사람을 제거하고 여색을 멀리하는 것이 어진 이를 권면하는 길이다.[去讒遠色 所以勸賢也]”라는 말이 나온다.

거창[秬鬯]  거창(秬鬯)은 울금향을 달인 물에 검은 기장을 담가 빚은 술로, 고대에 제사(祭祀) 지낼 때에 강신(降神)과 공(功)이 있는 제후(諸侯)에게 하사(下賜)하는 물품으로 사용하였다.

거창[巨創]  부모상을 말한다.

거창일유[秬鬯一卣]  거창(秬鬯)은 검은 기장에 향초(香草)를 섞어 빚은 울창주(鬱鬯酒)인데 제사 지낼 때 이 술을 땅에 부어 신(神)을 강림(降臨)케 한다.

거창주[秬鬯酒]  검은 기장과 울금으로 빚은 술을 이른다.

거처[去處]  간 곳.

거처공[居處恭]  평상시에 집에서 거처할 적에도 공경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제자 번지(樊遲)에게 일러 준 말로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공손히 거처하며 엄숙하게 일을 처리하고 사람들을 성심으로 대하는 것은 오랑캐 땅에 갈지라도 버려서는 안 된다.[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雖之夷狄 不可棄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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