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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암[健菴]~건양방각[建陽坊刻]~건양복음[愆陽伏陰]


건암[健菴]  건암은 청(淸) 나라 때의 서건학(徐乾學)의 호인데 독례통고(讀禮通考)를 저술하였다.

건양[愆陽]  양기(陽氣)가 지나치게 성한 관계로 겨울철이 너무 따뜻하여 절령(節令)에 어긋나는 것을 말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4년 조에 “성인이 위에 있을 때는……겨울에는 건양이 없고, 여름에는 복음이 없었다.[聖人在上……冬無愆陽 夏無伏陰]”라고 하였다.

건양[愆陽]  지나치게 왕성한 양기(陽氣)로 겨울철에 날씨가 지나치게 따스한 것을 뜻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소공(昭公) 4년 조(條)에 “겨울에는 건양이 없고 여름에는 복음(伏陰)이 없게 된다.” 하였다.

건양[建陽]  주희가 처음 서당을 세웠던 곳이다. 근자에 건양에 고정서원(考亭書院)이 중건되었다.

건양방각[建陽坊刻]  방각은 방본(坊本)과 같은 말로, 민간의 서점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인쇄한 조잡한 서적을 말한다. 송 나라 때 복건성 건양현에서 인쇄한 방각본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건양복음[愆陽伏陰]  건양은 양기(陽氣)가 지나치게 성한 관계로 겨울철이 너무 다스워서 절령(節令)에 어긋나는 것을 말하는데, 혹은 가뭄과 모진 더위를 말하기도 하며, 복음은 한여름에 한기(寒氣)가 나타나서 역시 절령에 어긋나는 것을 말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4년 조에 “성인이 위에 있을 때는 …… 겨울에는 건양이 없고, 여름에는 복음이 없었다.[聖人在上 …… 冬無愆陽 夏無伏陰]”고 하였다.

건양현[建陽縣]  복건성 건녕부에 속한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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