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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무미[乾燥無味]~건족[蹇足]~건주[鞬輈]~건준[建隼]


건조[乾造]  건조는 임금의 일이다. 주역(周易) 건괘(乾卦) 상전(象傳)에 “나는 용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대인의 일이다.[飛龍在天 大人造也]”라고 하였다.

건조무미[乾燥無味]  메말라 아무런 운치가 없음을 이른다.

건족[蹇足]  다리를 절다.

건주[鞬輈]  수레의 끌채를 묶어 고정시켜 수레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건주[建州]  남만주의 지명으로 여진족 본거지의 하나이다. 건주 여진에서 누르하치가 나와 1616년 만주를 통일하고 후금(後金)을 세웠다. 여기서는 명나라와 대적하고 있는 후금을 의미한다.

건주[建州]  지금의 중국 길림성(吉林省) 동남 지역으로, 이곳의 여진족(女眞族)들이 중심이 되어 청 나라를 세웠다.

건주[建州]  지금의 중국 흑룡강(黑龍江) 남동부 수분하(綏芬河) 부근의 옛 지명이다. 후금(後金) 때 누르하치의 거점지였다.

건주경간욕해붕[褰噣驚看浴海鵬]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홀로 떨어져 솟은 절벽 깎아지른 듯, 바다에 몸 씻는 저 붕새 부리를 걷어올리누나.[孤撑有巉絶 海浴褰鵬濁]”라는 구절이 나온다. <韓昌黎集 卷1 南山>

건주여진[建州女眞]  명 성조(明成祖) 때에 만주 길림성(吉林省) 일대에 건주위(建州衛)을 설치했으니, 여기에 살던 여진족을 건주여진이라고 불렀다.

건준[建隼]  건준은 준여(隼旟) 즉 새매를 그린 깃발을 세운다는 말로, 자사(刺史)나 절도사(節度使) 등 지방 장관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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