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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미서[乞米書]~걸미첩[乞米帖]~걸불병행[乞不竝行]


걸미[乞米]  당(唐)나라 안진경(顔眞卿)이 이태보(李太保)에게 쌀을 구걸했던 이른바 걸미첩(乞米帖)에 “나는 생활 영위에 졸렬하여 온 집안이 죽을 먹은 지 이미 수개월이 지났는데, 이제는 죽도 먹을 것이 없다.[拙於生事 擧家食粥 而已數月 今又罄矣]”라고 하였다.

걸미서[乞米書]  쌀을 꾸어달라는 편지를 말한다. 당(唐) 나라 때 노공(魯公) 안진경(顔眞卿)에게 걸미첩(乞米帖)이 있었는데, 그 내용에 “생계에 졸하여 온 집이 죽을 먹고 지내는데 이미 몇 달을 지내고 보니 지금은 그것마저 떨어졌다.”라고 하였다.

걸미첩[乞米帖]  당(唐)나라 때의 충신(忠臣)이며 명필(名筆)이었던 안진경(顔眞卿)이 일찍이 몹시 곤궁함을 당하여, 당시 이태보(李太保)에게 쌀을 구걸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를 세상에서 걸미첩(乞米帖)이라 칭한다.

걸미첩[乞米帖]  쌀을 구걸하는 글이라는 뜻이다. 노공(魯公)은 당나라 안진경(顔眞卿)의 봉호(封號)이다. 그가 이태보(李太保)에게 “생계를 꾸리는 데에 졸렬해서 온 집안이 죽을 먹고 있는데 그렇게 몇 달이 지나는 동안 지금은 이마저도 떨어졌으니 참으로 걱정이 되어 애가 탈 뿐이다.[拙於生事 擧家食粥 而已數月 今又罄乏 實用憂煎]”라는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면서 쌀을 구걸한 이른바 ‘걸미첩(乞米帖)’의 고사가 있다. <古今事文類聚後集 卷22 乞米帖>

걸번[乞墦]  전국 시대 제(齊)나라의 어떤 사람이 날마다 집을 나가 동곽(東郭)의 무덤 사이[墦間]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남은 주식(酒食)을 실컷 빌어먹고 집에 돌아와서는 매양 처첩(妻妾)에게 부귀(富貴)한 이들과 만나서 먹었다고 거드름을 떨곤 했으므로, 뒤에 그의 처첩이 그 내막을 알고 나서는 남편의 한심한 행위에 대단히 실망하여 뜰에서 울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孟子 離婁下>

걸부[乞富]  칠월칠석에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풍속이 있다.

걸불병행[乞不竝行]  비럭질은 여럿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요구하는 사람이 많으면 한 사람도 얻기 어렵다는 말이다.

걸불병행[乞不竝行]  구걸하는 사람은 같이 다니지 않는다. 무엇을 요구하거나 청을 할 때는 혼자서 가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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