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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오심[檢察吾心]~ 검하회음[劍下淮陰]~검할[鈐轄]


검찰오심[檢察吾心]  내 마음을 검찰함. 검찰(檢察)은 조사하고 살핀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자신의 마음에 천리에 부합되지 않는 욕망이 있는지 살핀다는 뜻이다.

검책[檢責]  점검과 책망. 검사(檢査).

검축[劍筑]  전국 시대 협객인 형가(荊軻)는 본디 독서(讀書)와 격검(擊劍)을 좋아하는데, 연나라에 가서는 축(筑)을 잘 치던 고점리(高漸離) 등과 사귀어 날마다 시중(市中)에서 술 마시고 비분강개하고 노래를 하며 지냈는데, 술이 거나해지면 고점리는 축을 치고 형가는 거기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뒤에 형가와 고점리는 모두 진 시황을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하여 죽음을 당하였다. <史記 卷86 刺客列傳 荊軻>

검패[劍佩]  칼과 패옥(佩玉)으로, 조신(朝臣)들이 조회할 때 차는 장신구이다.

검패[劍珮]  칼과 패옥(珮玉)을 찬 조신(朝臣)을 가리킨 말이다.

검하[檢下]  법령이나 규칙을 위반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아랫사람을 엄하게 단속함이다.

검하[劍河]  지금의 신강성(新疆省) 경내에 있는 강 이름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예니세이강[葉尼塞河] 상류 일대를 말한다. 신당서(新唐書) 회골(흘)전(回鶻傳)에 “회흘아(回鶻牙)에서 북쪽으로 600리를 가면 선아하(仙娥河)에 이른다. 선아하의 동북을 설산(雪山)이라 하는데, 땅에는 샘물이 많다. 청산(靑山)의 동쪽에 물이 있는데 이를 검하(劍河)라고 한다.[回鶻牙北六百里得仙娥河 河東北曰雪山 地多水泉 靑山之東 有水曰劍河]”라고 하였다.

검하회음[劍下淮陰]  한신(韓信)이 중용(重用)되기 전 참형(斬刑)을 당하게 되자 하후 영(夏侯嬰)을 쳐다보고 “상(上)께서 천하를 얻고자 하지 않으시오? 어찌 장사를 죽이려 합니까.”하니, 하후 영이 장하게 여겨 죽이지 않고 천거하여 뒤에 대장이 되었다. <漢書 卷三十四 韓彭英盧吳傳>

검한관[檢旱官]  한해(旱害) 입은 전지를 조사하던 관원이다.

검할[鈐轄]  송(宋)나라에서 설치했던 지방관(地方官)의 명칭이다. 군려(軍旅)·둔수(屯戍)·영방(營房)·수어(守禦)의 정령(政令)을 맡아보았다. <宋史 職官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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