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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즙이서[擊楫而誓]~격즙인[擊楫人]~격즙지서[擊楫之誓]


격즙[擊楫]  굳은 결심을 보이기 위해 강의 한복판에서 노로 뱃전을 치는 일. 잃어버린 땅을 수복하여 나라에 보답하겠다는 장렬한 뜻과 감회를 말하는 것으로, 동진(東晉) 때 조적(祖逖)이 군사를 거느리고 북벌(北伐)할 때 장강을 건너다가 중류(中流)에 이르러서 삿대를 치며 “나 조적이 중원(中原)을 맑게 하지 못하고는 다시 건너오지 않을 것임을 저 큰 장강을 두고 맹세하겠다.”라고 한 고사에서 나왔다. <晉書 卷62 祖逖列傳>

격즙[擊楫]  진(晉) 나라 조적(祖逖)이 예주자사(豫州刺史)로 있을 적에, 난리를 만나 군사를 거느리고 북벌(北伐)을 하기 위해 강을 건너면서 노를 두드리며 맹세하기를 “중원 땅을 맑게 하지 못한다면 오직 이 강물이 있을 뿐이다.” 하였다. 후대에는 잃어버린 국토를 수복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晉書 卷62 祖逖列傳>

격즙[擊楫]  진(晉)나라 때 조적(祖逖)이 일찍이 군사를 거느리고 북벌(北伐)을 나가던 차에 강을 중간쯤 건넜을 때 노를 가지고 뱃전을 두드리며 스스로 맹세하기를 “이 조적이 중원을 맑히지 못한 채 이 강을 다시 건넌다면 되겠느냐. 이 큰 강이 나의 맹세를 지켜보고 있으리라.[祖逖不能淸中原而復濟者 有如大江]”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흔히 세상을 맑게 하려는 장렬한 기개를 의미한다. <晉書 卷62 祖逖列傳>

격즙이서[擊楫而誓]  빼앗긴 강토(疆土: 국경 안에 있는 한 나라의 땅)를 수복(收復)할 것을 다짐하는 맹세를 이른다. 진(晉)나라 조적(祖逖)이 북벌할 때 군사를 거느리고 양자강(揚子江)을 건너면서 중류(中流)에서 뱃전을 치며 맹세하기를 “내가 중원(中原)을 깨끗이 소탕하지 않고는 다시 이 강을 건너오지 않을 것이니, 대강(大江)을 두고 맹세한다.”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격즙(擊楫), 격즙서(擊楫誓), 격즙중류(擊楫中流).

격즙인[擊楫人]  진(晉)나라의 조적(祖逖)이란 사람이 중국의 북쪽 흉노족에게 함락된 것을 수복하려고 군사를 거느리고 강을 건너갈 때에 배의 돛대를 치며 맹세코 적을 격멸하겠다고 하였다.

격즙지서[擊楫之誓]  중원의 회복을 다짐하며 충성을 맹세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진의 조적이 중원의 회복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서 초모(招募)한 군대를 이끌고 장강(長江)을 건너갈 적에, 강 한복판에서 비분강개한 심정으로 노를 들어 뱃전을 치며 “내가 중원을 평정하지 않고서는 이 강을 다시 건너지 않겠다고 강을 두고서 맹세한다.[祖逖不能淸中原而復濟者 有如大江]”라고 다짐한 고사가 전한다. <晉書 卷62 祖逖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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