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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지년[犬馬之年]~견마지성[犬馬之誠]~견매[俔妹]


견마지년[犬馬之年]  자기 나이를 낮추어 하는 말이다.

견마지련[犬馬之戀]  개와 말이 주인을 그리워함. 개와 말이 주인을 따르듯, 신하가 임금에게 따른다는 뜻이다.

견마지로[犬馬之勞]  개나 말의 노고.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 하는 말. 임금이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노력. 견마(犬馬)는 개나 말로 자기의 겸칭(謙稱)이다.

견마지성[犬馬之誠]  견마는 자신의 겸칭(謙稱)으로, 신하가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을 말한다.

견마지심[犬馬之心]  신하가 임금에게 충성을 바치고자 하는 마음이다. 견마(犬馬)는 자신을 낮추어 겸사로 말한 것이다.

견마지양[犬馬之養]  개나 말을 기를 때에도 먹이기는 한다. 부모를 모시는 데 먹는 것이나 돌보고 만다면 개와 말을 기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즉, 부모를 소홀히 대접하고 공경하지 않음을 뜻한다.

견마지양[犬馬之養]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논어(論語) 위정(爲政)에 “지금의 효라는 것은 능양(能養: 봉양을 잘함)이라고 이를 수 있다. 견마(犬馬)에게도 모두 길러줌이 있으니, 공경하지 않는다면 부모를 봉양함과 견마(犬馬)를 기름이 무엇이 다르겠는가.[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라고 하였다.

견마지치[犬馬之齒]  개와 소의 나이. 남에게 ‘자기의 나이’를 아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견마지년(犬馬之年).

견마지치[犬馬之齒]  견마가 부질없이 나이만 더하듯 아무 하는 일 없이 나이를 먹는 일. 자기 연령을 겸손하여 이르는 말.

견마피폐[犬馬皮幣]  견마와 피폐는 예물(禮物)을 말한다.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오직 어진 사람만이 소국을 가지고 대국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탕 임금이 갈(葛) 나라를 섬기고, 문왕이 곤이(昆夷)를 섬긴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갈(葛)과 곤(昆)은 모두 오랑캐 이름이다.

견매[俔妹]  하늘의 누이동생에 비유할 만한 성덕(聖德) 있는 여인이란 뜻으로, 주 문왕(周文王)의 비(妃) 태사(太姒)를 일러 시경(詩經) 대아(大雅) 대명(大明)에 “대방에 자식 있으니 하늘의 누이에 비유하리로다[大邦有子 俔天之妹]”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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