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무례어기군[見無禮於其君] 좌전(左傳) 문공(文公) 18년에 “자기 임금에게 무례한 자를 보면, 마치 송골매가 참새를 쫓듯이 잡아 죽여야 한다.[見無禮於其君 誅之 如鷹鸇之逐鳥雀也]”라고 하였다.
견무지중[畎畝之中] 맹자(孟子) 만장 상(萬章上)에 “요 임금이 그의 아홉 아들과 두 딸에게 백관, 소와 양, 창고를 갖추어 논밭 가운데서 순을 섬기게 하시니 천하의 선비들 가운데 순에게로 나오는 자가 많았다.[帝使其子九男二女 百官牛羊倉廩備 以事舜於畎畝之中 天下之士 多就之者]”라고 하였다.
견무판축[畎畝版築] 순(舜) 임금이 농사를 짓다가 왕이 되었고, 은(殷)나라 고종(高宗) 때 재상이던 부열(傅說)은 토목 공사의 일꾼이었는데, 당시의 재상(宰相)으로 등용되어 중흥의 대업을 이루었음을 비유한 말이다. 맹자(孟子) 고자 하(告子下)에 “순 임금은 밭두둑에서 발탁되었고, 부열은 집 짓는 사이에 발탁되었고, 교격은 물고기와 소금 사이에서 발탁되었고, 관이오는 사(士) 사이에서 발탁되었고, 백리해는 저잣거리에서 발탁되었다.[舜發於畎畝之中 傅說擧於版築之間 膠鬲擧於魚鹽之中 管夷吾擧於士 孫叔敖擧於海 百里奚擧於市]”라고 하였다.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 보고 칼 뽑기’라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큰 대책(對策)을 쓴다는 말이다.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를 보고 칼을 빼어든다는 뜻으로, 조그만 일에 발끈 성을 내어 소견 좁은 사람을 비유 하는 말이다. 노승발검(怒蠅拔劍).
견문일치[見聞一致] 보고 들은 바가 서로 꼭 같다는 말이다.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物件)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慾心)이 생김을 이른다.
견미[肩媚] 견미란 ‘협첨(脅諂)’과 같은 말로 맹자(孟子) 등문공 하(滕文公下)에 증자(曾子)가 말하기를 “몸을 움츠리고 억지웃음 짓는 것이 여름철 밭일하기보다 괴롭다.[脅肩諂笑 病于夏畦]”고 하였다. ‘협견첨소(脅肩諂笑)’는 소인배가 권세가 앞에서 아첨하는 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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