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사[繭絲] 견사는 누에고치의 실을 뽑듯이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많이 걷어 국가의 재정을 부유하게 하는 것을 이른다. 전국 시대 조간자(趙簡子)가 윤탁(尹鐸)을 진양(晉陽)의 장관으로 삼자, 윤탁이 조간자에게 청하여 말하기를 “견사로써 하리이까, 아니면 보장으로써 하리이까.[爲繭絲乎, 抑爲保障乎.]”라고 하였는데, 견사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듯 세금을 착취하는 것을 말하고 보장은 인심을 화합하게 하여 국경을 견고하게 방비하는 것을 말한다. <國語 晉語>
견사[繭絲] 부세(賦稅)와 같다. 국어(國語)에 “조 간자(趙簡子)가 윤탁(尹鐸)을 시켜 진양(晉陽)을 다스리게 하니 윤탁이 청하기를 ‘견사(繭絲)를 하오리까, 아니면 보장(保障)을 하오리까?’라 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견사란 백성의 재물을 받아내기를 마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듯이 한다는 것으로 가렴(苛斂)을 뜻한다.
견사[繭絲] 춘추 시대 말에 진(晉)나라의 조간자(趙簡子)가 윤탁(尹鐸)으로 하여금 진양(晉陽)을 다스리게 하였다. 윤탁이 말하기를 “견사를 위함입니까? 근거지로 삼기 위함입니까?[以爲繭絲乎? 以爲保障乎?]” 하니, 조간자가 근거지로 삼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호삼성(胡三省)의 주에 이르기를 “견사는 백성을 착취하는 것이 고치실을 뽑듯이 멈추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였다. <資治通鑑 卷1>
견사[遣辭] 구사한 말. 표현한 말.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여 말함. 또는 그 말. 어휘를 운용함[運用詞語].
견사걸강[遣使乞降] 사자(使者)를 보내어 항복을 청함을 이른다.
견사고쟁[遣使苦爭] 사자(使者)를 보내어 극력 간쟁함을 이른다.
견사민속 성심정정[見事敏速 性甚貞正] 일을 봄에 민첩하고 신속하며 성품이 매우 곧고 바름을 이른다.
견사보장[繭絲保障] 견사는 누에고치처럼 세금을 계속 받아들이는 것이고 보장(保障)은 백성을 잘 살게 만듦으로써 견고한 요새의 성처럼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조 간자(趙簡子)가 윤탁(尹鐸)을 진양(晉陽)으로 파견하여 다스리도록 하니, 윤탁이 지시해 줄 것을 요청하며 말하기를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듯이 계속 백성의 재물을 긁어모을 것입니까? 아니면 보루(堡壘)나 성곽(城郭)을 쌓을 적에 계속 흙을 첨가하듯이 백성의 생활이 날로 윤택해지게 만들 것입니까?”라고 하자, 조 간자가 말하기를 “보루나 성곽을 쌓을 때처럼 하라.”라고 하니, 윤탁이 진양에 거주하는 백성의 호수(戶數)를 줄여 세금의 액수를 줄였다. 조 간자가 그 아들 무휼(無恤)에게 말하기를 “진(晉)나라가 어느 날 환난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윤탁을 소홀히 대하거나 진양을 소원하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그곳으로 가 의탁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資治通鑑 卷1>
견사보장[繭絲保障] 견사는 백성에게 세금 걷기를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듯 끝까지 한다는 말이고, 보장은 백성을 사랑하고 잘살게 해서 나라의 울타리가 됨을 가리킨다. <通鑑節要 卷1 周紀>
견사보장[繭絲保障] 전국 시대 조간자(趙簡子)가 윤탁(尹鐸)을 진양(晉陽)의 장관으로 삼자, 윤탁이 조간자에게 청하여 말하기를 “견사로써 하리이까, 아니면 보장으로써 하리이까.[爲繭絲乎, 抑爲保障乎.]”라고 하였는데, 견사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듯 세금을 착취하는 것을 말하고 보장은 인심을 화합하게 하여 국경을 견고하게 방비하는 것을 말한다. <國語 晉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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