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사생풍[見事生風] 일거리를 대하면 손바람이 난다는 뜻으로 일을 시원시원하게 빨리 처리해 낸다는 말이다.
견사조목[遣使條目] 사자(使者)를 파견하는 데 대한 세목(細目)이나 명칭을 이른다.
견사청화[遣使請和]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함을 이른다.
견사칭신 비사봉장[遣使稱臣 卑辭奉章] 사신을 보내어 신하라 칭하고 언사(言辭)를 낮추어 주장(奏章)을 받듦을 이른다.
견사풍생 무소회피[見事風生 無所回避] 어떤 일을 망설임 없이 신속히 처리함을 이른다.
견상마지상속[肩相摩地相屬] 어깨와 어깨가 서로 붙고, 땅과 땅이 서로 연하였다는 말로 조정에 항명(抗命)하는 번진(藩鎭)이 많음을 형용한 것이다.
견상지빙[見霜知氷] 서리를 보고 얼음이 얼 것을 안다는 뜻으로 조짐을 보고 결과를 미리 안다는 말이다.
견선[牽船] 견선(㯠船)이라고도 한다. 사자(使者)가 승선하는 배는 대선(大船)이기 때문에 역풍(逆風)을 만나거나 바람이 없을 때에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므로 본선(本船)을 끄는 견인선(牽引船)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연례송사에는 허락되지 않았다.
견선여갈[見善如渴] 착한 일을 보기를 마치 목마른 것같이 하라는 말이다.
견선여불급[見善如不及] 논어(論語) 계씨(季氏)에 공자가 “선함을 보고는 미치지 못할 듯이 하며, 불선(不善)을 보고는 끓는 물을 만지는 것처럼 하는 자를 나는 보았고, 그러한 말을 들었노라.[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吾見其人矣 吾聞其語矣]”라고 하였다.
견선종지[見善從之] 착한 일이나 착한 사람을 보면 그것을 따르라는 말이다.
견설고골[犬齧枯骨] ‘개가 말라빠진 뼈를 핥는다.’는 뜻으로 아무 맛도 없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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