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원지간[犬猿之間]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개와 원숭이의 사이처럼 대단히 사이가 나쁜 관계를 이르는 말이다.
견월이천[見月而喘] 몹시 위축되어 겁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옛날 오(吳) 지방인 강회(江淮)에서 자란 물소는 더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달만 보아도 해로 착각하여 미리 놀라 헐떡인다고 한다. 진(晉)나라 만분(滿奮)은 바람을 두려워하여 유리병(琉璃甁)을 빈틈으로 착각하고는 난색을 지었는데, 무제(武帝)가 이를 보고 웃으니 그가 대답하기를 “신은 오 지방 소가 달을 보고도 헐떡이는 것과 같습니다.[臣猶吳牛 見月而喘]”라고 하였다 한다. <世說新語 言語>
견월이천[見月而喘] 오(吳) 지방인 강회(江淮) 지역에서 자란 소는 더위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달을 보고도 해로 착각하고는 미리 놀래어 헐떡인다 한다. 진(晉)나라 만분(滿奮)은 바람을 두려워하여 유리병(琉璃甁)을 빈틈으로 착각하고는 난색을 지었다. 무제(武帝)가 이를 보고 웃으니, 만분이 무제에게 “신은 오 지방 소가 달을 보고도 헐떡이는 것과 같습니다.[臣猶吳牛 見月而喘]” 하였다. <世說新語 言語>
견위[汧渭] 견위는 견수(汧水)와 위수(渭水)이고 거여목은 말이 좋아하는 풀이다. 사기(史記) 권5 진본기(秦本紀)에 “비자(非子)가 견구(犬丘)에 살면서 말과 기타의 가축을 좋아하였고 아울러 잘 길러 많이 번식하였다. 견구 사람이 그 사실을 주 효왕(周孝王)에게 고하니, 주 효왕이 그를 불러 본 다음 견수와 위수 사이 지역으로 파견하여 말을 기르도록 하였는데, 말이 크게 번식하였다.”고 하였다.
견위불발[堅危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뜻을 딴 데로 옮기지 않음을 이른다.
견위수명[見危授命] 논어(論語) 자장(子張) 편에 “선비는 위급한 고비를 만나면 목숨을 바친다.[士見危致命]”고 하였으며, 위(魏) 나라 하안(何晏)의 집해(集解)에 “공안국(孔安國)은 ‘목숨을 바친다[致命]는 것은 제 몸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견위수명[見危授命] 나라의 위태(危殆)로움을 보고 나라에 목숨을 바침을 이른다. 논어(論語) 헌문(憲問)에 “이(利)를 보고 의(義)를 생각하며, 위태한 것을 보고 목숨을 내어 주며, 오랜 약속을 잊지 아니하는 사람이야말로 완전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라는 말이 있다.
견위치명[見危致命]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움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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