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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율[繭栗]~견인불발[堅忍不拔]~견입고황[堅入膏肓]


견율[繭栗]  갓 낳은 송아지. 송아지의 작은 뿔이 고치나 밤 같음을 말한다. <禮記 王制>

견융수돈[犬戎樹惇]  견융(犬戎)이 돈후하고 질박한 성품을 확립했음을 이른 말이다. 견융(犬戎)은 융족(戎族)의 한 지파로, 은주(殷周)시대에 중국의 서북부 지역에 살던 민족이다. 견융(畎戎)·견이(畎夷)·견이(犬夷)·곤이(昆夷)·곤이(緄夷)라고도 한다. 이 말은 주어 상(周語 上)의 ‘제공간목왕정견융(祭公諫穆王征犬戎)’ 조(條)에 보인다.

견읍[甄邑]  지금의 산동성 견성현(鄄城縣) 서북쪽이다.

견의불위무용야[見義不爲 無勇也]  의(義)를 보고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인 줄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참된 용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견이[見飴]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에 “유하혜(柳下惠)는 엿을 보고 ‘노인을 봉양할 수 있겠다.’라고 하고 도척(盜跖)은 엿을 보고 ‘문빗장 위에 붙여 문을 열기 편하게 할 수 있겠다.’라고 하였으니, 같은 물건을 보고도 사용처가 달랐던 것이다.[柳下惠見飴曰可以養老 盜跖見飴曰可以黏牡 見物同而用之異]”라는 말이 보이는데, 두 사람은 같은 부모 아래의 동기간이지만 의리(義利)에 관한 견해가 이처럼 차이가 났다는 의미이다.

견이불식[見而不食]  보고도 먹지 못한다는 뜻으로 탐나는 것이 있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견이지지[見而知之]  실지로 보고 깨달아 알고 있다는 말이다.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서, 굳게 참고 버티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을 말한다.

견인지선 약기유지[見人之善 若己有之]  남의 선을 보면 그 선(善)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기뻐함을 이른다.

견인차[牽引車]  짐을 실은 차량을 끄는 기관차. 선두에 서서 여러 사람을 이끌어 가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입고황[堅入膏肓]  진 경공(晉景公)이 병들어 진(秦)에 의원을 구하니 의원 완(緩)을 보내었는데, 그가 이르기 전에 공의 꿈에 두 더벅머리 아이가 와서 고황(膏肓)에 들어가면서 “인제는 의원이 와도 어쩔 수 없겠지.”라 하였다. 고(膏)는 심장 밑, 황(肓)은 심격막(心鬲膜)인데, 의원이 오더니 “병이 고황(膏肓)에 들었으니 할 수 없소.”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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