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犬子] 견자라 한 것은 위(魏) 나라 조조(曹操)가 “아들을 낳거든 손중모(孫仲謀) 같아야 하지 유경승(劉景升)의 아들 따위는 돼지나 개[豚犬]와 같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견자[獧者] ‘견(獧)’은 ‘견(狷)’으로도 쓴다. 이는 절조를 지켜 도리에 어긋난 일은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데, 논어(論語) 자로(子路)의 “중도에 맞는 사람을 얻어서 함께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광자(狂者)나 견자(狷者)와 함께할 것이니, 광자는 진취적이고 견자는 하지 않는 일이 있다.[不得中行而與之 必也狂狷乎 狂者進取 狷者有所不爲也]”라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하였다. 하안(何晏)의 집해(集解)에서는 포함(包咸)의 설을 인용하여 “견자는 절조를 지켜서 하지 않는 일이 있다.[狷者 守節無爲]”라고 하였다.
견자[狷者] 나름대로 절조를 지키면서 행동을 깍듯이 단속하는 사람을 말한다. 반면에 광자(狂者)는 큰소리는 잘 치는데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의 “중도를 행하는 사람을 얻어서 함께하지 못할 바에는 반드시 광자나 견자와 함께할 것이다. 광자는 진취적이고 견자는 하지 않는 바가 있다.[不得中行而與之 必也狂狷乎 狂者進取 狷者有所不爲也]”라는 공자(孔子)의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견자[狷者] 뜻은 광자(狂者)처럼 크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절조를 지키면서 행동을 조심하는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중도를 행하는 사람을 얻어서 함께하지 못할 바에는 반드시 광자나 견자와 함께할 것이다. 광자는 진취적이고 견자는 절조를 지키면서 하지 않는 바가 있다.[不得中行而與之 必也狂狷乎 狂者進取 狷者有所不爲也]”라는 공자의 말이 나온다.
견자[犬子]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소자(小字)이다. 사마상여는 늘 소갈병(消渴病)이 있었다 한다. <史記 司馬相如傳>
견자[犬子] 한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소자(小字)이다. 사마상여가 소시에 독서를 좋아하고 검술을 배우니 그 부모가 사랑하여 이름을 견자(犬子)라고 하였다. <史記 卷117 司馬相如列傳> 불초한 자식을 뜻하기도 한다.
견자모유명[犬子慕遺名] 견자는 한(漢) 나라의 문장가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아명(兒名)이다. 사마상여는 인상여(藺相如)를 사모하여 이름을 상여라고 고치기까지 하였다. <漢書 司馬相如傳>
견자반주[見者反走] 기성자(紀渻子)라는 사람이 임금을 위해 싸움닭을 기르는데 열흘마다 임금이 “싸울 만한 닭이 되었는가?” 하고 물으면 “아직 안 되었습니다.”라고 대답하다가 40일이 지나서야 대답하기를 “거의 되었습니다. 다른 닭이 울며 덤벼도 태도를 변하지 않습니다. 바라보면 마치 나무로 깎아 만든 닭과 같습니다. 닭의 덕이 온전하여 다른 닭들이 감히 덤비지 못하고 보고는 도로 달아납니다.[幾矣 雞雖有鳴者 已無變矣 望之似木雞矣 其德全矣 異雞無敢應 見者反走矣]”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達生>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