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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장부망[見獐負網]~견종치서[肩從齒序]~견즉훼[堅則毁]


견장부망[見獐負網]  노루를 보고서야 그물을 짊어진다는 뜻으로, 일이 아주 다급해서야 허둥지둥 준비를 서두름을 이른 말이다.

견전[遣奠]  견전은 발인(發引)에 앞서 문 앞에서 지내는 노제(路祭)이다. 가례(家禮) 상례(喪禮) 견전조(遣奠條)에 “축이 혼백을 받들고 수레에 올라 분향한다.”라고 하였다.

견전[遣奠]  상여를 장지로 떠나보낼 때에 드리는 제사이다.

견전제[遣奠祭]  견전제는 발인(發引)에 앞서 문 앞에서 지내는 노제(路祭)이다. 가례(家禮) 상례(喪禮) 견전조(遣奠條)에 “축이 혼백을 받들고 수레에 올라 분향한다.[祝奉魂帛 升車焚香]”라고 하였다.

견제[甄濟]  구당서(舊唐書) 견제전(甄濟傳)에 의하면, 견제(甄濟)는 자(字)가 맹성(孟成)이다. 천보(天寶) 중년(中年)에 위주(衛州) 청암산(靑巖山)에 은거(隱居)하였는데, 안록산(安祿山)이 초빙하여 요속(僚屬)으로 삼았다. 견제는 안녹산이 반역(反逆)할 줄을 알고서 안녹산에게서 벗어나기를 꾀하였다. 이에 몰래 양(羊)의 피를 준비해두었다가 한밤중에 피를 토하여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것처럼 위장하고서 가마에 몸을 싣고 청암산의 옛집으로 돌아갔다.

견종치서[肩從齒序]  비슷한 나이로 서로 어울렸음을 뜻한다. ‘견종(肩從)’은 ‘견수(肩隨)’와 같은 말로, 예기(禮記) 곡례 상(曲禮 上)에 “다섯 살 이상이 많으면 어깨를 나란히 걷되 조금 뒤에서 따른다.[五年以長 則肩隨之]”고 한 데서 왔다. 서로 벗으로 사귀되 연장자에 대한 예우를 갖춤을 뜻한다. ‘치서(齒序)’는 ‘서치(序齒)’와 같은 말로, 중용(中庸)에 “연회에서 모발의 색깔로 차례를 정하는 것은 나이를 서열(序列)하는 것이다.[燕毛 所以序齒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견즉훼[堅則毁]  견고하면 부수어짐. 노자(老子) 제76장에 나오는 “견고하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에 해당한다.[堅强者死之徒]”라고 한 대목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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