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탄사효[見彈思梟] 되지 않을 일을 미리 생각한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너는 너무 미리 생각하는 폐단이 있구나. 계란을 보고 새벽 알려 주기를 바라고 탄환을 보고 부엉이 고기를 바라다니.[見卵而求時夜 見彈而求鴞炙]”라고 하였다.
견탄이구효자[見彈而求鴞炙] 탄환을 보고 새구이를 요구함. 효자(鴞炙)는 효조(鴞鳥)의 고기를 구운 것이다. 견란이구시야(見卵而求時夜)와 함께 속단을 비유하는 말이다. <莊子 齊物論>
견태[見汰] 쫓겨나다.
견토방구[見兎放狗] 토끼를 발견한 후에 사냥개를 풀어도 늦지 않는다. 일이 일어남을 기다린 후에 사태의 추이를 보아가며 대처해도 좋다는 뜻이다.
견토지쟁[犬兎之爭] 양자(兩者)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 빠른 개가 날쌘 토끼를 잡으려고 산을 오르내리다가 둘 다 지쳐서 죽자, 나무꾼이 개와 토끼를 모두 얻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방휼지쟁(蚌鷸之爭), 어부지리(漁父之利).
견하[譴何] 견책(譴責), 견죄(譴罪). 꾸짖어 벌을 내리다. 잘못을 꾸짖어 벌을 내리다.
견하귀자[見下貴者] 남들로부터 머리 숙임을 받고 존경을 받는 것이 장수하고 신체가 안락하고 기분이 유쾌하게 되는 방법임[見下貴者 所以長生安體樂意之道也]. <莊子 盜跖> 견(見)은 피동의 표현으로 여기서는 하귀(下貴), 곧 다른 사람들이 머리를 숙이고 존경하는 대상이 된다는 뜻이다. 소이(所以)는 도야(道也)에까지 걸린다. ‘방도’, ‘방법’, ‘비결’의 의미이다.
견할[見割] 절교. 후한(後漢) 때 관영(管寧)이 화흠(華歆)과 함께 글을 읽는데, 문 밖에 한 고관(高官)이 지나가자 화흠이 뛰쳐나가 구경하므로 관영이 자리를 갈라 앉으면서 “자네는 나의 벗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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