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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락[缺落]~결류작거[結柳作車]~결린울의[結璘鬱儀]


결락[缺落]  이지러져 떨어짐. 있어야 할 한 부분이 빠져서 떨어져 나감.

결려[結廬]  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도연명(陶淵明)의 시(詩) 음주(飮酒)에 “사람 사는 세상에 집을 지었지만, 거마(車馬)의 시끄러움이 없구나.[結廬在人境 而無車馬喧]”라는 구절이 있다.

결려재인경시[結廬在人境詩]  연명(淵明)은 진(晉) 나라 도잠(陶潛)의 자이다. 그는 시문(詩文)에 능하였는데 벼슬하지 않고 고요한 산수(山水)를 찾아 술을 마시고 시를 읊었다. 그의 음주잡시(飮酒雜詩)에 “집은 인간에 있지만 수레나 말의 시끄러움이 없다. 어찌 그리 한가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마음이 세상을 멀리하니, 사는 곳이 저절로 궁벽하기 때문이다.[結廬在人境 而無車馬喧 問君何能爾 心遠地自偏]”라고 한 시를 가리킨다. <晉書 卷94 陶潛傳, 陶靖節集 卷3 飮酒詩>

결렴[結斂]  결렴은 전결(田結)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일이다. 매결에 얼마씩을 할당해서 거두는 일이다.

결록[結綠]  미옥(美玉) 이름. 송(宋) 나라의 아름다운 구슬 이름이다.

결록[結綠]  전국 시대 송(宋)나라의 보옥(寶玉) 이름이다. <古文眞寶後集 與韓荊州書>

결류박초[結柳縛草]  한퇴지(韓退之)의 ‘송궁문(送窮文)’에 “버드나무 가지를 엮어 수레를 만들고 풀을 묶어 배를 만든 뒤 …… 빈궁하게 만드는 귀신에게 세 번 읍하며 송별사를 읊었다.[結柳作車 縛草爲船 …… 三揖窮鬼而告之]”라는 말이 있다.

결류작거[結柳作車]  한유(韓愈)가 일찍이 항상 자기를 괴롭히는 다섯 궁귀(窮鬼), 즉 지궁(智窮), 학궁(學窮), 문궁(文窮), 명궁(命窮), 교궁(交窮)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송궁문(送窮文)을 지었는데, 여기에 “버드나무를 엮어 수레를 만들고 풀을 묶어 배를 만들어……또 그다음은 문궁이다. 한 가지 재능을 전일하게 하지 않아 기기괴괴하니, 세상에 베풀 수가 없고 다만 스스로 기쁘게 할 뿐이다.[結柳作車 縛草爲船……又其次曰文窮 不專一能 怪怪奇奇 不可時施 秖以自嬉]” 하였다. <古文眞寶後集>

결리[結縭]  결리(結縭) 또는 결리(結褵)라고도 하는데 향주머니를 채워 주는 것으로 결혼을 뜻한다. 딸이 시집갈 때 어머니가 딸에게 경계의 말을 하며 향주머니를 채워 주었는데, 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에 “아가씨 시집가니, 누런 말과 얼룩말이로다. 어머니가 향주머니 채워 주니, 그 위의 성대하도다.[之子于歸, 皇駁其馬. 親結其縭, 九十其儀.]”라고 한 말이 보인다.

결리재격세[結褵纔隔歲]  결혼한 지 1년 남짓 된다는 말이다. 어버이가 딸을 시집보낼 때 향주머니를 채워 주며 경계하는 말을 해 준다는 시구에서 연유한 것이다. 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에 “친히 그 향주머니를 매 주니 아홉이며 열인 그 위의로다.[親決其縭 九十其儀]”라 하였다.

결린울의[結璘鬱儀]  결린은 달의 신(神)이고, 울의는 해의 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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