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結襪] 고관(高官)으로서 장자(長者)를 잘 접대하는 아량이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한(漢)나라 장석지(張釋之)가 정위(廷尉)가 되었을 때에, 왕생(王生)이란 노인이 조회(朝會) 때에 장석지를 만나서 자기의 버선 끈이 풀어졌다고 장석지에게 매 주기를 청하니, 장석지가 꿇어앉아서 매 주었다. 다른 사람이 왕생을 보고 “왜 장 정위를 모욕하는가?” 하니, 왕생이 “장 정위는 천하에 이름난 분인데, 내가 달리 도와줄 것은 없고, 나의 버선을 매게 하여 그를 더욱 중하게 만들었노라.”라고 답하였다. <史記 卷102 張釋之列傳>
결말[結襪] 옛날에 한(漢)나라의 장석지(張釋之)는 유명한 정위(廷尉)였는데, 왕생(王生)이라는 노인이 버선을 신겨 줄 것을 청하자, 공손히 신겨 주었다. 어떤 사람이 왕생에게 “어찌해서 장 정위(張廷尉)를 모욕하는가?”라 하자, 왕생이 대답하기를 “나는 늙고 미천하니 장 정위를 유익하게 해 줄 수가 없다. 장 정위는 온 천하에 유명한 신하이므로 나는 일부러 모욕을 주어서 그의 겸손한 덕을 더욱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니, 사람들은 왕생을 어질게 여기고 장석지를 더욱 존경하였다. <漢書>
결말[結襪] 한(漢)나라 장석지(張釋之)가 정위(廷尉)로 있을 때 한번은 삼공(三公), 육경(六卿)이 다 모인 조정에서 처사(處士) 왕생(王生)이란 노인이 장석지에게 “내 버선 끈을 매 달라.”라고 하자, 장석지가 공손히 꿇어앉아서 그 버선 끈을 매 주었다. 어떤 이가 왕생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조정에서 장 정위를 욕되게 하여 꿇어앉아 버선 끈을 매게 하는가?” 하니, 왕생이 말하기를 “나는 늙고 천한 사람이라, 끝내 장 정위에게 도움을 줄 것이 없는데, 장 정위가 방금 천하의 명신(名臣)이 되었기 때문에 내가 짐짓 그로 하여금 내 버선 끈을 매게 하여 그에게 장자(長者)를 공경히 섬긴다는 명성을 듣게 하고자 한 것이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로, 버선 끈을 매 준다는 것은 곧 고관(高官)으로서 장자를 잘 접대하는 아량이 있음을 뜻한다. <史記 卷102 張釋之列傳>
결말자[結襪子] 버선의 끈을 묶어 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악부 잡곡가사(雜曲歌辭) 가운데 하나이다. 그 내용은 주로 상대의 은혜에 감동해서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일을 읊었다. 옛날에 한(漢)나라의 장석지(張釋之)는 유명한 정위(廷尉)였는데, 왕생(王生)이라는 노인이 버선을 신겨 줄 것을 청하자, 장석지는 공손히 신겨 주었다. 어떤 사람이 왕생에게 “어찌해서 장 정위(張廷尉)를 모욕하는가?” 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늙고 미천하니 장 정위를 유익하게 해 줄 수가 없다. 장 정위는 온 천하에 유명한 신하이므로 나는 일부러 모욕을 주어서 그의 겸손한 덕을 더욱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니, 사람들이 왕생을 어질게 여기고 장석지를 더욱 존경하였다. <史記 卷102 張釋之列傳>
결망[結網] 짠 그물[結網]은 군왕이 뛰어난 인재를 기용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남당(南唐) 진도(陳陶)의 한거잡흥(閑居雜興)에 “중원에 기린과 봉황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황실이 짠 그물이 성기기 때문이니.[中原莫道無麟鳳 自是皇家結網疏]”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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