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決捨] 단절(斷絶)과 같다.
결사[結社] 수행을 목적으로 한 승속(僧俗)의 모임을 뜻한다. 동진(東晉) 때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의 고승(高僧) 혜원법사(慧遠法師)가 당대의 명유(名儒)인 도잠(陶潛), 육수정(陸修靜) 등을 초청하여 승속(僧俗)이 함께 염불 수행할 목적으로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 서로 왕래하며 친밀하게 지냈다.
결사[結社] 어떤 단체를 결성하는 것을 말한 것으로, 예를 들면, 동진 때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의 고승 혜원법사(慧遠法師)가 일찍이 당대의 명유(名儒)인 도잠(陶潛), 육수정(陸修靜) 등을 초청하여 승속(僧俗)이 함께 염불 수행을 할 목적으로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 서로 왕래하며 친밀하게 지냈던 일과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가 만년에 형부상서(刑部尙書)로 치사(致仕)하고 나서는 향산(香山)의 스님 여만(如滿)과 함께 향화사(香火社)를 결성하고 서로 종유했던 등의 고사가 있다.
결사구시금정[結絲絇侍禁庭] 사구(絲絇)는 고대 신발[鞋]의 위에 끈을 맬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식으로 근신(近臣)의 신분을 뜻하며, 금정(禁庭)은 임금이 있는 대전(大殿)의 뜰이다. 황정견(黃庭堅)의 자첨거세춘하시립연영자유추동간상계입시작시각술소회여역차운(子瞻去歲春夏侍立延英子由秋冬間相繼入侍作詩各述所懷予亦次韻) 시에 “푸른 신발 밑으로 강모래를 밟고, 다시금 사구를 매고서 금정에서 시립하도다.[江沙踏破靑鞋底 却結絲絇侍禁庭]”라고 하였다.
결사반대[決死反對] 목숨을 내걸고 반대함을 이른다.
결사보국[決死報國] 목숨을 내걸고 나라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말이다.
결사천승[結駟千乘] 말 네 필을 묶은 수레 천 대. 또는, 말 네 필 묶은 수레 천 대를 한꺼번에 연결해 둔 것. 사(駟)는 말 네 필. 승(乘)은 말 네 필을 묶은 수레 한 대.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남백자기(南伯子綦)가 상구(商丘)에서 노닐다가 커다란 나무를 보았는데 특이하였다. 이 나무는 말 네 마리가 끄는 전차도 천 대나 그 나무 그늘에 숨길 수 있을 정도로 컸다.[結駟千乘, 隱將자其所.]”라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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