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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적문자[抉摘文字]~결정정미[潔淨精微]~결제[駃騠]~결채[結彩]


결자해지[結者解之]  맺은 사람이 푼다. 일을 시작한 사람이 끝맺는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해결을 해야 한다.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하여는 자기가 해결(解決)을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결적[抉摘]  들추어 냄. 숨겨진 것을 찾아냄. 정미(精微)한 뜻을 찾아냄.

결적문자[抉摘文字]  말꼬투리를 잡다.

결전[結錢]  결세(結稅)를 돈으로 환산한 것이다. 1751년(영조27)부터 양인(良人)의 양포(良布: 군역 대신 내는 포)를 반감해 주면서 이로 인한 국고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전결(田結)의 부가세로 거둔 돈을 이른다. 결작전(結作錢)이라고도 한다.

결전[缺典]  의제[儀制)와 전례[典禮) 등이 부족하고 결함이 많음. 유감스러운 일. 한스러운 일. 빠진 부분이 있는 의식. 또는 불충분한 전장(典章).

결절[決絶]  소송을 판결하거나 판결을 확정하는 것을 말한다.

결정정미[潔淨精微]  깨끗하고 고요하며 정밀하고 은미하다는 뜻인데 주역(周易)의 본질을 갈파한 말이다. 예기(禮記) 경해(經解)에 “온유돈후(溫柔敦厚)는 시교(詩敎)이며, 소통지원(疏通知遠)은 서교(書敎)이며, 광박이량(廣博易良)은 악교(樂敎)이며, 결정정미는 역교(易敎)이며, 공검장경(恭儉莊敬)은 예교(禮敎)이며, 속사비사(屬辭比事)는 춘추교(春秋敎)이다.”라고 하였다.

결제[結制]  승려들이 절 문을 나서지 않고 일정한 기간 동안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음력 4월 보름부터 시작하는 석 달 동안의 결제를 하안거(夏安居)라 하고, 10월 보름부터 석 달 동안 행하는 결제를 동안거(冬安居)라 한다.

결제[駃騠]  결제는 준마(駿馬)의 이름이다. 전국 시대 소진(蘇秦)이 연(燕)나라 재상이 되었을 때에 어떤 사람이 왕에게 소진을 무함하였으나, 왕은 오히려 소진을 더욱 신임하면서 진미(珍味)로 일컬어지는 “결제 요리를 대접했다.[食以駃騠]”라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83 鄒陽列傳>

결제[駃騠]  태어난 지 7일 만에 그 어미말보다 더 빨리 달린다는 명마의 이름이다.

결지이금선자[玦之以金銑者]  결(玦)은 결별이요, 선(銑)은 쇄(灑)의 뜻이니, 쇄쇄(灑灑)는 서늘하게 차가운 모양이다. 즉 따스하게 정이 가는 생각이 없음을 이른다.

결채[結綵]  본래는 임금이 지날 때나 중국의 칙사(勅使)가 올 때 색실이나 색종이 헝겊 등을 문이나 길에 내걸어 장식하는 일을 말한다.

결채[結彩]  색종이 등을 새끼에 꽂아 길 양쪽을 장식하는 것이다.

결채[結彩]  임금이나 사신의 행차가 지나가는 곳의 성문, 다리, 지붕, 문 위 등에 색실, 색종이, 색헝겊 등을 내걸어 장식하던 것으로, 일종의 환영을 표시하는 것이다. 채붕(彩棚)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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