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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개[鶼魪]~겸겸자목[謙謙自牧]~겸광하제[謙光下濟]


겸개[鶼魪]  겸은 비익조(比翼鳥), 개는 비목어(比目魚). 곧 둘이 서로 의지하여 공생함을 뜻한다.

겸거[兼擧]  성명(性命)과 궁행(躬行)을 겸하여 든 것이다.

겸겸[慊慊]  불만스러운 모습, 마음에 덜 차게 여기는 모습이다.

겸겸군자[謙謙君子]  겸양을 갖춘 군자. 주역(周易) 겸괘(謙卦) 초육(初六) 상(象)에 “겸손하고 사양하는 군자는 겸손한 덕행으로 자신을 다스린다.[謙謙君子 卑以自牧也]”라고 하였다.

겸겸연[謙謙然]  겸양하는 모양이다.

겸겸자목[謙謙自牧]  겸손한 자세로 일관하며 자신의 분수를 넘지 말라는 말이다. 주역(周易) 겸괘(謙卦) 초육(初六) 상(象)에 “지극히 겸손한 군자는 자신을 낮추어 몸가짐을 단속한다.[謙謙君子 卑以自牧也]”는 말이 나온다. 겸산괘(兼山卦)는 곧 간괘(艮卦)인데, 그 상사(象辭)에 “산이 중첩된 것이 바로 간괘이니, 군자는 이 점괘를 보고서 자신의 분수를 넘지 않으려고 다짐한다.[兼山 艮 君子 以 思不出其位]”는 말이 나온다.

겸관[兼官]  수령의 자리가 비었을 때 바로 이웃 고을 수령이 임시로 그 사무를 겸임하는 것을 말한다.

겸관[兼官]  이웃 고을의 수령 자리가 비었을 때 임시로 그 고을의 사무를 겸임하는 수령을 말한다. 또한 이웃 고을의 수령이 겸관으로서 다스리는 고을을 겸읍(兼邑)이라 한다.

겸광[謙光]  겸손하면 할수록 더 빛이 난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겸괘(謙卦) 단사(彖辭)의 “겸은 높고 빛난다.[謙, 尊而光.]”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겸손하고 예양(禮讓)하는 풍도를 말한다.

겸광약허[謙光若虛]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취한다는 말이다. 겸광은 주역(周易) 겸괘(謙卦) 단(彖)에 나오는 ‘겸존이광(謙尊而光)’의 준말로, 자신의 몸을 낮춤으로써 그 지위와 덕이 더욱 높아지고 빛난다는 뜻이고, 약허(若虛)는 ‘심장약허(深藏若虛)’의 준말로, 사기(史記) 권63 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에 “진짜 장사꾼일수록 물건이 없는 것처럼 깊이 숨기게 마련이다.[良賈深藏若虛]”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겸광하제[謙光下濟]  겸광은 주역(周易) 겸괘(謙卦) 단사(彖辭) “겸은 높은 이가 광명해지는 것이다.[謙尊而光]”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높은 이가 겸손하면 덕이 더욱 빛난다는 뜻이고, 하제는 역시 겸괘(謙卦) 단사(彖辭)의 “천도는 아래로 행하여 광명한 것이다.[天道下 濟而光明]”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위에서 아랫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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