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겸노상전[兼奴上典]~겸미[兼味]~겸비자목[謙卑自牧]


겸금[兼金]  일반적인 금(金)보다 갑절의 가치가 있는 금을 말한다. 맹자(孟子) 공손추 하(公孫丑下)에 “왕이 겸금(兼金) 100을 주었는데도 받지 않으시고……” 하였는데, 그 집주(集注)에 “겸금은 호금(好金)이다.”라 하였다. 분량이 많거나 가치가 큰 금은전백(金銀錢帛), 즉 돈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겸노상전[兼奴上典]  가난하여 하인이 할 일까지 몸소 하는 양반을 이르는 말이다.

겸령금창이부[兼領金倉二部]  호부(戶部)를 도지(度支)·금부(金部)·창부(倉部)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도지부(度支部)는 국가의 재무(財務)를 총괄하고, 금부(金部)는 금전의 출납을, 창부(倉部)는 국가의 창고 등을 관장하였다.

겸로[鉗盧]  겸로피(鉗盧陂). 중국 등주(鄧州)에 있는 방죽 이름이다. 육문언(六門堰)과 함께 한(漢)의 순리(循吏) 소신신(召信臣)이 굴착한 것으로 그 저수량이 5만 경(頃)을 관개할 수 있다고 한다. <杜佑通典>

겸묵[鉗黙]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겸미[兼味]  두 가지 이상의 여러 가지 반찬.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차린다는 뜻으로 진수성찬을 의미한다.

겸방어사[兼防禦使]  조선 시대에 수령이 방어사의 직무를 겸하던 것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겸비자목[謙卑自牧]  주역(周易) 겸괘(謙卦) 초육(初六) 상전(象傳)에 “겸손하고도 겸손한 군자는 몸을 낮추는 것으로 자신을 수양한다.[謙謙君子 卑以自牧]”라는 말이 보인다.

1 thought on “겸노상전[兼奴上典]~겸미[兼味]~겸비자목[謙卑自牧]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