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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림경지[瓊林瓊枝]~경림대영[瓊林大盈]~경림연[瓊林宴]


경림[瓊林]  경림은 당 덕종(唐德宗)이 봉천(奉天)에 세워 공물(貢物)과 공품(貢品)을 저장했던 황실 사고(私庫)인 경림고(瓊林庫)를 가리킨다. <新唐書 卷157 陸贄列傳>

경림[瓊林]  경수(瓊樹)의 숲으로, 옛날 사람들이 흔히 불국(佛國)이나 신선들이 사는 선경(仙境)을 형용하는 말로 썼다.

경림[瓊林]  경림원(瓊林苑)을 말한다. 송(宋)나라 때 황제가 새로 급제한 자들을 이곳에 불러 모아 놓고 축하 연회를 베풀어 주었다. 이를 경림연(瓊林宴)이라고 한다.

경림[瓊林]  경림은 원명(苑名)인데, 송대(宋代)에 황제가 진사(進士) 급제자에게 이 경림원(瓊林苑)에서 잔치를 내린 데서 온 말로, 진사시(進士試)에 고등(高等)으로 급제한 것을 의미한다.

경림[瓊林]  원명(苑名)으로 송(宋)나라 때 천자(天子)의 경림원(瓊林苑)을 말하는데, 신급제자(新及第者)들에게 항상 여기에서 축하연(祝賀宴)을 베풀어 주었던 데서, 전하여 과거(科擧)에 급제한 것을 의미한다.

경림경지[瓊林瓊枝]  경림은 경림원(瓊林苑)의 준말로, 송나라 때 새로 급제한 자들에게 축하 연회를 베풀어 주었던 장소이고, 경지는 옥수(玉樹)와 같은 말로, 재질이 우수한 인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경림고[瓊林庫]  당 덕종(德宗)이 봉천(奉天)에 세운 공품(貢品)을 저장하던 창고이다.

경림금행[瓊林金杏]  경림은 선경의 진기한 수림(樹林)을 가리키고, 금행은 살구의 일종인 과실로, 전하여 살구를 가리킨다.

경림대영[瓊林大盈]  경림고(瓊林庫)는 당 덕종(德宗)이 봉천(奉天)에 세운 공물(貢物)을 저장하는 창고이고, 대영고(大盈庫)는 당 현종(唐玄宗) 이후 온갖 보화를 저장하여 임금의 잔치와 상사(賞賜)에 이바지하던 창고이다. 덕종이 주자(朱泚)의 난리로 봉천에 파천하였을 때 행궁(行宮)의 처마 밑에 여러 도(道)의 공물을 저장하고 경림고와 대영고의 현판을 붙이자, 육지(陸贄)가 “전수(戰守)의 공에 대한 상을 시행하지 않고 갑자기 개인적인 별고(別庫)를 두면 사졸이 원망하여 다시 싸울 뜻이 없어집니다.” 하고 상소하여 극력 간하자, 곧 그 현판을 제거하고 파하였다. <新唐書 卷225 朱泚列傳>

경림문희록[瓊林聞喜錄]  3권 1책. 정조(正祖) 15년 성균관의 관학제생(館學諸生) 및 음관(蔭官)들에게 글제를 내려 부(賦)·표(表)·고시(古詩)·장률(長律) 4가지를 제진하게 하였는데 이에 응제(應製)한 3천 명에서 90인을 뽑고 이들 중에서 왕이 직접 시험하여 15인을 선발하였는데 그 우수작을 임인자(壬寅字)로 간행한 것이다. <弘齋全書 卷184>

경림석연[瓊林錫宴]  과거 급제자들에게 내린 잔치를 이른다. 송(宋) 나라 때에 과거 급제자들에게 경림이란 곳에서 잔치를 베풀어 준 데서 온 말이다.

경림연[瓊林宴]  송(宋) 나라 때에 경림원(瓊林苑)에서 새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베풀던 잔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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