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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면사[鏡面砂]~경명행수[經明行修]~경목태자[景穆太子]


경멱[扃鼏]  경은 솥의 두 귀를 꿰는 가로댄 나무로 솥을 들 때에 사용하는 것이며, 멱은 솥의 뚜껑이다.

경멱[扃羃]  빗장과 밥보자기. 특히 제사에 쓰이는 것으로써 돼지나 양 등의 희생(犧牲)을 솥에 채워놓고 경으로는 빗장을 찌르고 멱으로는 이를 덮었다.

경면사[鏡面砂]  주사(朱砂) 가운데 색이 붉고 선명하며, 질감은 파삭파삭하면서 표면은 거울처럼 빛나는 것을 가리킨다.

경명[鏡銘]  거울에 대한 명문(銘文)을 이른다. 옛날 거울은 구리로 만들었는데, 갈고 닦아 먼지를 제거하여야 밝게 비추므로 마음을 수양하여 물욕을 제거하는 데 비유하여 명문을 짓곤 하였다.

경명[景命]  영명(永命)과 비슷한 뜻으로 복된 큰 운수를 뜻한다.

경명[景命]  천명(天命)으로, 제왕의 즉위를 뜻한다.

경명[景命]  하늘의 큰 명. 시경(詩經) 대아 기취(旣醉)에 “군자 만년토록 큰 명이 계속 따르리로다.[君子萬年 景命有僕]”라 하였다.

경명[敬明]  흠명(欽明)의 흠(欽)을 휘(諱)하여 경(敬)으로 바꿔서 쓴 것이다. 서경(書經) 요전(堯典) 첫머리에 요 임금의 덕을 찬양하여 “공경하고 총명하고 단정하고 사려 깊었다.[欽明文思]”라고 한 말이 나온다.

경명행수[經明行修]  경서에 밝고 행실이 바르다는 뜻이다. 과거(科擧)에 의하지 않고 학문과 덕행이 높은 이를 천용(薦用)하는 인재 등용 방법의 하나이다. <國朝寶鑑 卷23 明宗 21年 5月>

경모[駉牡]  살찐 말. 노 희공(魯僖公)이 백성을 사랑하고 농사를 힘써, 먹이는 말이 살찌게 되었다 한다. <詩經 魯頌 駉>

경모[景慕]  우러러 사모함. 덕망이나 인품 때문에 우러르고 사모(思慕)함.

경모구모지욕[輕侮購募之辱]  송(宋)나라가 서하(西夏)와 화친을 맺을 때 양국의 국경 지역에 각장(榷場)을 설치하여 교역할 수 있게 해주되 그 세금 몫으로 일정한 물자를 달라고 한 서하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각장(榷場)은 전매(專賣)의 세금을 징수하는 교역 장소이다.

경목태자[景穆太子]  북위(北魏) 세조(世祖: 탁발도拓跋燾)의 아들이니, 죄 없이 죽었다 하여 세조(世祖)가 시호(諡號)를 경목(景穆)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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