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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미[京兆媚]~경조부박[輕佻浮薄]~경조상문[慶弔相問]


경조[京兆]  경조는 경조윤(京兆尹)으로 수도(首都)를 맡은 관직을 말한다.

경조[京兆]  경조는 기전(畿甸)을 다스리는 장관을 가리킨다.

경조[京兆]  한서(漢書) 백관공경표(百官公卿表)에 “우부풍(右扶風)과 좌풍익(左馮翊), 그리고 경조윤(京兆尹), 이 셋이 삼보(三輔)를 이룬다.”고 하였다. 진(秦)나라는 전국을 통일하자 군현제(郡縣制)를 실시하며 수도(首都) 함양(咸陽)에 내사(內史)를 설치하고 경기(京畿) 각현(各縣)을 관할하였으니, 군현(郡縣)에 속하지 않는 중앙정부(中央政府)의 직속 행정단위이자 직책이었다. 한 무제(漢武帝) 때에는 이 내사(內史)를 경조윤(京兆尹)과 우부풍(右扶風), 좌풍익(左馮翊)으로 나누어 삼보(三輔)라 일컬은 것이니, 남북조(南北朝) 시기 이래로는 경조군(京兆郡)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경조[輕窕]  경솔함을 이른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성공(成公) 16년 조에 ‘초사경조(楚師輕窕)’라고 보이는데, 설문통훈정성(說文通訓定聲)에 “窕(조)는 佻(조)를 가차(假借)하여 쓴 것이다.”라고 하였다. 조(佻) 역시 경(輕)의 뜻이다.

경조[卿曺]  본조(本曹). 경의 벼슬.

경조미[京兆媚]  한 선제(漢宣帝) 때 경조윤(京兆尹) 장창(張敝)은 도둑은 잘 다스렸으나 위의(威儀)가 없어 아내에게 잘 보이려고 아내의 눈썹까지 그려 주었다.

경조부박[輕佻浮薄]  사람이 진중하지 못하고 경솔하고 천박하며 마음이 들뜨고 경박하다. 즉, 마음이 침착하지 못하고 언행이 경솔하여 신중하지 못함을 이른다.

경조상문[慶弔相問]  서로 경사에 축하하고 궂은 일에 서로 위문한다는 말이다.

경조소[京兆笑]  한(漢) 나라 준불의(雋不疑)가 경조 윤(京兆尹)이 되었을 때, 그가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면 그의 모친이 “오늘은 얼마나 죽을 목숨을 살려 주었느냐?”고 묻곤 하였는데, 억울한 사람들을 많이 구해 주었다고 하면 모친이 기뻐하며 웃고, 반대의 대답이 돌아오면 모친이 노여워하며 밥을 먹지도 않았다는 고사를 말한다. <漢書 卷71 雋不疑傳>

경조윤[京兆尹]  경조윤(京兆尹)은 한(漢)나라 때 처음 설치한 관직으로, 도성을 관리하는 장관이다. 경조(京兆)는 중국의 장안(長安)을 말한다.

경조윤[京兆尹]  한성 판윤의 별칭이다. 한(漢)나라 때 장안(長安)을 경조(京兆)·풍익(馮翊)·부풍(扶風) 세 구역으로 갈라서 삼보(三輔)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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