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시주일[敬只是主一] 심경부주(心經附註) 한사존성장(閑邪存誠章)에 “경은 단지 마음을 전일하게 하는 것이다. 전일하게 하면 동쪽으로 가지도 않고 서쪽으로 가지도 않을 것이니, 이렇게 하면 항상 중에만 있게 될 것이요, 이쪽으로 가지도 않고 저쪽으로 가지도 않을 것이니, 이렇게 하면 항상 내에만 있게 될 것이다.[敬只是主一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此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此則只是內]”라는 정이(程頤)의 말이 나온다.
경지여엄부[敬之如嚴父] 공경하기를 아버지처럼 함. <童蒙先習> 엄부(嚴父)는 때로 ‘아버지를 공경한다.’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여기서는 엄부(嚴父) 자체가 엄한 아버지라는 뜻으로 쓰였다. 경지(敬之)의 之는 존경의 대상이 되는 형을 지칭하는 대명사이다.
경지정리[耕地整理] 농업노동의 생산성을 증대할 목적으로 영농기계화, 작업의 생력화(省力化), 용배수관리(用排水管理)의 원활화, 영농의 합리화 등을 시행하는 토지개량사업을 이른다.
경직[敬直] 주역(周易) 곤괘(坤卦) 문언(文言)에 “군자는 경으로 내면을 곧게 한다.[君子 敬以直內]”고 하였다.
경직의방[敬直義方] ‘경이직내 의이방외(敬以直內 義以方外)’란 말을 줄여서 쓴 것인데, 공경한 자세로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의(義)에 입각하여 자신의 외부 행동을 단속하는 것으로서 주역(周易) 곤괘(坤卦) 문언(文言)에 나오는 말이다. 주역(周易) 원문대로 번역하면 “경으로써 안을 곧게 하고 의로써 밖을 바르게 한다.”로 되고, 줄인 말대로 번역하면 “경으로 곧게 의로 바르게”라고 해야 할 것이다.
경직의방[敬直義方] 안으로는 공경으로써, 밖으로는 의로움으로써 바름을 지킨다는 말이다. 주역(周易) 곤괘(坤卦) 문언(文言)에 “군자는 경(敬)으로 안을 바루고 의(義)로써 밖을 바르게 한다.[君子 敬以直內 義以方外]”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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