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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옥주[擎天玉柱]~경천위지[經天緯地]~경체[經體]


경천옥주[擎天玉柱]  금천교의 다리 앞 좌우에 세워져 있는 높이가 7, 8장(丈)이나 되는 석주(石柱)로, 용의 형상을 새겨 그 위까지 틀어 올렸다. 경천백옥주(擎天白玉柱).

경천위지[經天緯地]  날줄과 씨줄을 교차하여 옷감을 짜듯,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아 천하를 다스림. ‘하늘로 날줄을 삼고 땅으로 씨줄을 삼는다.[經之以天 緯之以地]’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천하를 경영할 만한 탁월한 정치적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뛰어난 사람을 경천위지(經天緯地)할 만한 재주를 지닌 사람이라고 하였으니, 그런 재주를 일컬어 경천지재(經天之才)라고 한다. <國語 周語下>

경천위지[經天緯地]  하늘의 육기(六氣)를 날로 삼고, 땅의 오행(五行)을 씨로 삼는다는 뜻으로, 즉 성인이 천지를 법도로 삼아 천하를 경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법(諡法)에 “하늘을 날로 하고 땅을 씨로 함을 문이라 한다.[經天緯地曰文]” 하였고, 또 “부모 섬기는 데 애경(愛敬)을 다함을 효(孝)라 한다.” 하였다.

경천하[傾天下]  경(傾)은 경도(傾倒: 사람들의 존경과 우러름을 받음)이다.

경첩[庚帖]  남녀(男女)가 혼인할 때 각각 그 주혼하는 자가 혼인하는 자의 성명(姓名)·연령(年齡)·본관(本貫) 등을 써서 서로 교환하는 문서이다.

경청[景淸]  명(明)나라 진녕인(眞寧人)이다. 성제(成帝)가 제위(帝位)를 찬탈하자 방효유(方孝儒) 등과 순국하기로 약속하였다가 혼자서 비수를 품은 채 청나라 조정에 들어갔는데, 성제의 의심으로 사전에 발각되어 살해되었다. <明史 卷141 景淸傳>

경청[京廳]  선혜청(宣惠廳)을 가리킨다.

경체[徑遞]  임기가 차기 전에 체임되는 것이다.

경체[經體]  편지 형식의 글에서 경연(經筵)에 종사하는 관원을 지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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