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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競錐]~경출불사[徑出不辭]~경칩비경[驚蟄飛競]


경추[競錐]  송곳이나 칼의 끝처럼 아주 작은 이익이나 재물을 뜻한다.

경추[景丑]  맹자가 왕의 부름에 달려가지 않았다가 부득이 경추씨(景丑氏) 집에 가서 묵으면서 서로 이야기한 사실이 있다. <孟子 公孫丑下>

경출[徑出]  그냥 나가다.

경출불사[徑出不辭]  곧바로 나오고 하직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왕준(王濬)이 스스로 공이 큰데도 왕혼(王渾) 부자(父子)와 그들의 도당에게 꺾이고 눌린다고 생각하여 매번 나아가 황제를 뵐 때마다 자신이 정벌한 공로와 억울한 정상(情狀)을 아뢰고 때로는 분함을 이기지 못해서 황제에게 하직인사를 올리지 않고 곧바로 오는 경우가 있었다. <通鑑節要>

경취[景翠]  초(楚)나라의 집규(執圭), 주국(柱國), 공족(公族), 대부(大夫)이며 장군(將軍)이다.

경치측실[卿置側室]  측실(側室)은 관명(官名)인데 중자(衆子) 중에서 한 명을 선발하여 이 관직에 임명한다.

경칠척[輕七尺]  목숨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이다. ‘칠척(七尺)’은 사람의 신장(身長)을 표현한다.

경침[警枕]  경침은 나무를 공처럼 둥글게 깎아 만든 베개를 말한다. 약간 잠이 들기만 하면 그 목침(木枕)이 굴러서 바로 깨기 때문에, 옛날에 사마광(司馬光)을 비롯해서 독서하는 사람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곤 했다.

경칩[驚蟄]  24절기의 셋째이다.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다. 양력으로 3월 5일 전후이다. 동면(冬眠)하던 벌레들이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경칩비경[驚蟄飛競]  진(晉)나라 좌사(左思)의 위도부(魏都賦)에 “봄날에 우렛소리가 진동하자, 놀란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뛰쳐나오는 것과 같다.[抑若春霆發響 而驚蟄飛競]”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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