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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枅]~계가모불[笄加髦拂]~계가식고벌지[桂可食故伐之]


계[禊]  계제사(禊祭祀)이다. 액운을 떨어 버리기 위하여 물가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계[禊]  음력 3월 3일, 불상(不祥)을 제거하기 위하여 불제(祓祭)를 지내고 목욕하는 것을 말한다.

계[桂]  동의보감에는 송(宋)나라 양사영(陽士瀛)이 지은 의서(醫書)인 직지방(直指方)을 출전으로 하면서, 계피(桂皮)라고 하였다.

계[桂]  육계수(肉桂樹). 귀한 나무를 비유한다.

계[枅]  동자기둥을 받치고 있는 가로나무이다.

계[檕]  두레박.

계[髻]  머리의 모양을 만드는 결발(結髮) 양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보다 여인들의 머리 형태에서 여러 가지의 결발 양식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양에 따라서 얹은머리[髢髻], 쪽진머리[北髻], 채머리[垂髻], 묶은머리[束髻] 등이 있다. 또한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고계(高髻), 추계(椎髻), 경곡계(驚鵠髻), 가체(加髢) 등의 형태도 있다. 이것이 조선 시대에는 장식용으로 변하여 고계와 가체의 사치가 심하게 되자, 조정에서 이를 금하고 족두리로 대신하게 했다.

계[薊]  삽주.

계[笄]  옛날에 부인들의 머리를 꾸미는 데 쓰던 장식으로, 오늘날의 비녀[簪]와 같은 것이다. 옥으로 만들며, 이것으로 머리카락을 단단하게 묶는다.

계[啓]  임금의 재가를 받았음을 표시하기 위하여 찍는 ‘啓’자를 새긴 도장이다.

계[稽]  절[拜] 중에서 가장 중한 예법이다. 계수(稽首)는 배례(拜禮) 중에서 가장 중한 것으로 신하가 임금에게 하는 절이다. 돈수(頓首)는 평등하여 서로에게 하는 절이다. 두 가지 절은 모두 머리가 땅에 닿지만 계수는 땅에 닿는 시간이 많고, 돈수는 땅에 닿고서 바로 들기 때문에 고지(叩地: 땅에 두들긴다)라고 말하였다. <周禮註疏删翼 卷15 : 辨九拜 一曰稽首 二曰頓首>

계[啓]  하(夏)나라 우(禹)임금의 아들인데, 우가 죽은 뒤에 백성이 계(啓)의 덕을 구가(謳歌)하고 따랐다.

계가모불[笄加髦拂]  옛날에는 여자가 15세가 되면 요즘의 성인식처럼 계례(笄禮)를 치렀다. 이때 비녀를 꽂고 다비를 꾸미는데,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배 안의 머리를 잘라 만든 다비를 계례 후에 수식으로 삼아 생육해주신 부모의 은혜를 잊지 않는 신표로 삼는다. <禮記 內則>

계가식고벌지[桂可食故伐之]  계피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베어감. 계(桂)는 계피나무. 벌(伐)은 벌목(伐木).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베어지고, 옻나무는 쓸모가 있기에 잘라진다.[桂可食故伐之 漆可用故割之]는 구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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