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각[鷄角] 계각은 닭 머리에 뿔이 난 것이니, 국가가 망하려면 반드시 요얼(妖孼)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흉조(凶兆)를 말한다. 구당서(舊唐書) 오행지(五行志)에 “함통(咸通) 6년 7월에 서주(徐州)의 팽성(彭城) 민가에 뿔이 난 닭이 났으니, 뿔은 전쟁이 일어날 징조이다.”라 하였다.
계간[鷄竿] 사면령(赦免令)이 내린 것을 말한다. 계간은 장대 위에 금계(金鷄)를 붙인 것으로, 옛날에 사면령을 반포할 적에 장대를 세우고서 거기에다 포고문을 걸어서 반포하였는데, 후대에는 전하여서 사면령의 뜻으로 쓰였다. <新唐書 百官志 卷3>
계간[鷄竿] 사면령이 내렸다는 뜻이다. 계간은 한쪽 끝에 황금으로 장식한 닭을 붙인 장대로서, 사면령이 내리는 날 세웠다. <新唐書 百官志>
계간[鷄竿] 옛날 조정에서 사면령(赦免令)을 내릴 적에는 칠척(七尺) 길이의 장대에 사척(四尺) 높이의 황금으로 장식한 닭 모양을 달고, 그 입에 척(尺) 길이의 붉은 천을 물린 것을 내세웠었다. <唐書 百官志>
계간조[鷄姦條] 계간(鷄姦)에 대한 법조문(法條文). 계간은 남자를 여자에게처럼 간음(姦淫)하는 것을 가리킨 것으로, 곧 남색(男色)을 말한다. 수원수필(隨園隨筆)에 “율문(律文)에 계간조가 있다.” 하였다.
계감[計減] 셈을 따져 덜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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