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계궁역진[計窮力盡]~계궁춘방[桂宮春榜]~계극의식[鷄戟儀式]


계군일학[鷄群一鶴]  닭의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의 비유하는 말이다. 군계일학(群鷄一鶴).

계궁[桂宮]  항아(姮娥)가 산다는 달 속의 궁전을 말하기도 하지만, 임금이 있는 궁궐을 말한다.

계궁역진[計窮力盡]  꾀와 힘이 다하였다는 뜻으로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었다는 말이다.

계궁춘방[桂宮春榜]  계궁은 한 무제 때 지은 궁전 이름으로, 전하여 황궁, 조정의 의미로 쓰이고, 춘방은 봄에 실시하는 회시(會試)에 합격하였다는 말로 즉 나라에서 실시한 과거에 합격했다는 소식이다.

계귀국[鷄貴國]  신라(新羅)의 이칭(異稱) 당(唐)나라 말로는 ‘계귀(鷄貴)’이니 곧 고려국(高麗國)이다. 모두 닭 신(神)을 섬기며, 머리에 닭의 깃을 이고 있으므로 그렇게 불렀다. 천축(天竺) 사람이 해동(海東)을 부르되 “구구탁(矩吒) 반설라(磐說羅)라 이르니, 구구탁은 닭이란 말이요, 반설라는 귀하다는 말이다.” <三國遺事 卷4 歸竺諸師>

계극[棨戟]  검붉은 비단으로 싼 나무창을 말한다. 고대(古代)에 관리들이 사용하던 의장(儀仗)의 하나로 출행(出行)할 때 전도(前導)로 삼았던 것인데, 후세에는 흔히 문정(門庭)에 벌여 세웠다.

계극[棨戟]  검은 비단으로 싸거나 검은 칠을 한 목극(木戟)을 말한다. 옛날 중국에서 높은 벼슬아치가 행차할 때에는 목극을 든 자를 앞에 세웠다고 한다.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에 “좋은 명망을 지닌 도독 염공은 계극을 앞세우고 멀리서 부임해 왔고, 훌륭한 의범을 갖춘 새로운 태수 우문은 휘장 친 수레를 잠시 멈추었다.[都督閻公之雅望 棨戟遙臨 宇文新州之懿範 幨帷蹔駐]”라고 하였다.

계극[棨戟]  계극은 적흑색(赤黑色) 비단으로 싼 나무 창이다. 왕공(王公) 이하의 관리(官吏)가 나갈 때 전구자(前驅者)가 가진다. 관리가 지방에 돌아다닐 때 앞길을 인도하는 의장용으로 쓰인다. 곧 관리의 행차를 뜻한다.

계극[棨戟]  붉은 비단으로 싸거나 칠을 한 나무 창이다. 고대에 관리들이 사용했던 의장으로 출행할 적에 앞에서 길을 인도하였는데 후세에도 문 앞에 세워 놓았다. 한서(漢書) 권76 한연수전(韓延壽傳)에 “공조(工曹)의 수레는 모두 네 필의 말이 끌고 계극을 실었다.”라고 하였다.

계극[棨戟]  일명은 유극(油戟)이라고도 하는데, 검붉은 깁으로 입힌 극(戟)이다. 옛날에 관리(官吏)가 나갈 적에는 그로써 전구(前驅)를 삼았다.

계극[棨戟]  적흑색 비단으로 싼 나무창으로, 고대에 관리가 쓰던 의장의 일종이다. 출행할 때에는 맨 앞의 병사가 이 창을 들고 전도(前導)가 되며, 임소에 당도한 뒤에는 문정(門庭)에 세워 놓는다.

계극빈상[啓棘賓商]  하우(夏禹)의 아들 계(啓)가 빈려(賓旅)·상고(商賈)의 어려움을 겪다.

계극의식[鷄戟儀式]  진(晉) 나라 때에 닭이 울면 태자의 궁문에 창[戟]을 벌였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