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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돈계회[鷄豚契會]~계돈구체[雞豚狗彘]~계돈사[雞豚社]


계돈[鷄豚]  옛날에 온 마을 사람들이 돈목(敦睦)을 위주로 하여 계돈사(鷄豚社)라는 단체를 결성했던바, 한유(韓愈)의 남계시범(南溪始泛) 시에 “원컨대 계를 함께한 사람들은, 닭 돼지 잡아 봄가을로 잔치를 하세.[願爲同社人 鷄豚燕春秋]”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계돈계회[鷄豚契會]  고대에 토지신(土地神)에게 제사한 후 향리의 사람들끼리 모여 음식을 먹으며 우의(友誼)를 다지는 모임을 가졌었다.

계돈구체[雞豚狗彘]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상(上)에 “5묘의 집에 뽕나무를 심으면 나이 50인 자가 비단옷을 입을 수 있고 계돈구체(雞豚狗彘)를 기름에 그 때를 놓치지 않으면 나이 70인 자가 주리지 않을 수 있다.[鷄豚狗彘之畜 無失其時 七十者可以食肉]” 하였고, 진심 상(盡心上)에 “나이 50이 된 자는 비단옷이 아니면 따뜻하지 아니하고 나이 70인 자는 고기가 아니면 배부르지 아니하다.” 하였다. 체(彘)는 큰 돼지, 돈(豚)은 새끼 돼지라 한다.

계돈불찰[鷄豚不察]  대학(大學)에 백승지가(百乘之家)에서는 닭과 돼지를 기르지 아니한다고 하였다.

계돈사[鷄豚社]  계사(雞社)라고도 하며, 마을 사람끼리 모임을 결성하는 것을 말한다. 한유(韓愈)의 남계시범시(南溪始泛詩)에 “원컨대 같은 마을 사람이 되어, 봄 가을에 계돈으로 잔치를 하였으면.[願爲同社人 雞豚燕春秋]”이라 하였다. <韓昌黎集 卷上>

계돈사[雞豚社]  여기서의 ‘사(社)’는 ‘계(契)’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마을 사람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한 계모임 같은 것을 말한다. 계돈사는 한유(韓愈)의 남계시범(南溪始泛) 시에 “바라건대 함께 모인 사람들과 닭과 돼지로 봄가을에 잔치를 하려네.[願爲同社人 鷄豚燕春秋]”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계돈사[雞豚社]  온 마을 사람들이 돈목(敦睦)을 위주로 하여 결성한 단체, 즉 계(契)를 말한 것으로, 한유(韓愈)의 남계시범(南溪始泛) 시에 “원컨대 계를 함께한 사람들은, 닭 돼지 잡아 봄가을로 잔치를 하세.[願爲同社人 鷄豚燕春秋]”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7>

계돈사[雞豚社]  온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계(契)를 닦는 것을 가리킨 말로, 벼슬을 그만두고 시골로 돌아가 야인(野人)들과 어울려 지낸다는 의미이다. 한유(韓愈)의 시에 “같은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계돈으로 봄가을에 잔치하리라.[願爲同社人, 雞豚燕春秋.]”라는 말이 있다.

계돈연춘추[雞豚燕春秋]  한유(韓愈)의 시에 “바라건대 같은 마을에 함께 살면서, 닭 잡고 돼지 잡고 춘추로 잔치 벌였으면.[願爲同社人 雞豚燕春秋]”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韓昌黎集 卷7 南溪始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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