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국차 2015-11-102022-12-31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890 views 겨울 아침 고향 들녘이 찻잔에 와 노란 가을을 피웠다. 산국화 한 송이를 찻잔에 띄워 따사로이 우러나는 향기를 마신다. 잠든 꽃잎 다시 피어나고 흰 잔에 노란 안개 번지고 나부끼듯 눈은 그치지 않네 – 안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