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雞社] 계돈사(雞豚社)의 준말로, 한 마을 사람들끼리 계(契)를 닦는 것을 이른다. 한유(韓愈)의 남계시범시(南溪始泛詩)에 “원컨대 같은 마을 사람이 되어, 봄 가을에 계돈으로 잔치를 하였으면.[願爲同社人 雞豚燕春秋]”이라 하였다. <韓昌黎集 卷上>
계사[禊事] 계사는 곧 불결한 것들을 제거하는 제(祭)의 뜻이다.
계사[啓事] 사정을 진달(陳達)하는 글로, 편지를 뜻한다.
계사[禊事] 옛 풍속에, 3월 3일에 물가에 가서 목욕하여 불상(不祥)한 것을 제거하는 것을 불계(祓禊)라 하였다.
계사[繫辭] 주역(周易) 십익(十翼)의 하나. 공자(孔子)가 문왕(文王)의 괘사(卦辭)와 주공(周公)의 효사(爻辭)를 계속해서 설명한 것이다.
계사도선[鷄斯徒跣] 예기(禮記) 문상(問喪)에 “부모가 처음 돌아가시면 자식은 관을 벗고 길계와 길사만을 남기며, 신을 벗어 맨발을 하고, 옷자락을 허리에 끼며, 교수하여 곡을 한다.[親始死 鷄斯徒跣 扱上袵 交手哭]”라는 말이 나온다. ‘鷄斯(계사)’는 ‘笄纚(계리)’로 읽는데, 뼈로 만든 비녀인 길계(吉笄)와 비단으로 만든 상투싸개인 길사(吉纚)를 가리킨다.
계사전[繫辭傳] 주역(周易) 64괘(卦)의 각각에 붙여진 점사(占辭)를 말한다. 각 괘에 붙여진 점사를 단사(彖辭) 혹은 괘사(卦辭)라 하고 괘의 구성 단위인 각 효(爻)에 붙여진 점사를 효사(爻辭)라 한다.
계삭[季朔] 한 계절의 마지막 달이라는 뜻으로, 3월·6월·9월·12월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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