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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稽山]~계산공견화[溪山空見畫]~계산이백주[溪山移白晝]


계산[稽山]  계산은 회계산(會稽山)이고 산음(山陰)은 회계산의 북쪽인데, 진(晉)나라 왕자유(王子猷)가 이곳 산음에 살고 있었다. 눈 내리는 밤에 작은 배를 타고 섬계(剡溪)에 있는 벗 대안도(戴安道)를 찾아갔다가 그곳에 도착해서는 “내가 본래 흥에 겨워 왔다가 흥이 다하여 돌아가는 것이니, 대안도를 보아 무엇 하겠는가.”라 하고 돌아왔다 한다. <世說新語 任誕> 눈 내리는 밤의 흥취를 표현하는 고사로 많이 쓴다.

계산[稽山]  영동(永同)의 고호이다.

계산[稽山]  진(晉)나라 왕자유(王子猷)가 산음(山陰)에 살면서 눈 내리는 밤 불현듯 섬계(剡溪)에 있는 벗 대안도(戴安道)가 생각나서 작은 배를 타고 찾아갔는데, 정작 그곳에 도착해서는 문 앞에서 다시 돌아오기에 그 까닭을 묻자 “내가 본래 흥에 겨워 왔다가 흥이 다하여 돌아가는 것이니, 대안도를 보아 무엇 하겠는가.” 하였다 한다. <世說新語 任誕> 계산은 회계산(會稽山)이고, 산음은 회계산의 북쪽이다.

계산공견화[溪山空見畫]  직접 산수를 찾아가지 못하고 그림을 통해서나 볼 수 있을 뿐이라는 말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자네도 늙어 가며 부질없이 산수를 그림 속에서 찾고 있네만, 나도 그저 꿈속에서나 한 번씩 놀고 온다네[老去君空見畫夢中我亦曾遊]”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3 次韻子由書王晉卿畫山水二首>

계산이백주[溪山移白晝]  시내와 산이 손들의 차지가 되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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