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세[季世] 말세(末世)와 같다. 세기말, 말기.
계소자[季昭子] 춘추 시대 노(魯)나라의 대부 계강자(季康子)의 아들 계강(季强)이다.
계속계육[繼粟繼肉] 임금이 두 사람을 예우하여 생활필수품을 대 주면서, 전혀 생색을 내지 않고 부담 없이 받게 해 주었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곳간지기가 양식을 그냥 대 주고, 푸줏간 사람이 그냥 고기를 대 줄 뿐, 임금의 명을 거론하여 매번 절하고 받지 않게 한다.[廩人繼粟 庖人繼肉 不以君命將之]”라는 말이 나온다.
계손[季孫] 노(魯) 나라 소공(昭公) 때에, 계손의여(季孫意如)가 대부(大夫)로서 정권을 제 마음대로 휘두르므로, 소공은 분히 여겨 군사를 거느리고 계손을 치다가 이기지 못하고 도리어 계손에게 쫓겨났다.
계손도주[季孫陶朱] 계손(季孫)은 춘추(春秋) 때 노(魯)의 권신(權臣)으로, 처음 봉후(封侯)된 주공(周公)보다 부유하였으며, 도주(陶朱)는 역시 춘추(春秋) 때 월(越)의 범려(范蠡)인데 화식(貨殖)에 능하였다.
계손숙[季孫宿] 춘추 시대 노(魯)나라 대부(大夫)이다. 계무자(季武子)라고도 한다.
계손유진이뇌면[季孫留晉以賂免]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13년 조(條)에 “진 나라 사람이 계손여의(季孫如意)를 체포하여 천막 안에 가두고 적인(狄人)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는데, 사탁석(謝鐸射)이 비단을 품 안에 품고 물과 얼음을 가지고 기어서 들어가자 지키는 자가 못 들어가게 막았다. 그러자 지키는 자에게 비단을 주고 들어갔다.”라고 하였다.
계손의여[季孫意如] 노(魯) 나라의 집정 대신으로, 계환자(季桓子)의 부친인 계평자(季平子)를 말한다.
계손지우[季孫之憂] 계손씨(季孫氏)가 전유(顓臾)라는 약한 나라를 치려 한다는 말을 듣고서 공자가 “나는 계손의 걱정거리가 전유에 있지 않고 자기의 집안에 있을까 염려된다.[吾恐季孫之憂 不在顓臾而在蕭墻之內也]”라고 하였는데, 과연 가신(家臣)의 반란이 있었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