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안[鷄眼] 계안창(鷄眼瘡). 육자(肉刺)라고도 함. 티눈.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비슷한 굳은 살. 처녀막(處女膜).
계압[鷄鴨] 계압은 닭과 오리를 말한 것으로, 후량말제(後梁末帝) 연간에 객상(客商) 왕창근(王昌瑾)이 저잣거리에서 거사 차림을 한 노인으로부터 고경(古鏡) 하나를 샀던바, 거기에 “상제가 아들을 진한 마한의 지경에 내려 보내어, 먼저 닭을 잡고 뒤에 오리를 칠 것이다.[上帝降子於辰馬 先操鷄後搏鴨]”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던 데서 온 말인데, 여기서 닭은 경주(慶州)의 고호인 계림(鷄林)을 가리키고, 오리는 압록강(鴨綠江)을 가리키므로, 즉 신라(新羅)를 차지한 다음에 압록강 유역을 정벌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다.
계압신공[鷄鴨神功] 고려(高麗)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후삼국(後三國)을 통일하게 될 것을 예언한 데서 온 말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량 말제(後梁末帝) 연간에 객상(客商) 왕창근(王昌瑾)이 저잣거리에서 거사(居士) 차림을 한 노인으로부터 고경(古鏡) 하나를 샀는데, 거기에 ‘상제가 아들을 진한 마한의 지경에 내려 보내어, 먼저 닭을 잡고 뒤에 오리를 칠 것이다.[上帝降子於辰馬 先操鷄後搏鴨]’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여기서 닭은 경주(慶州)의 고호인 계림(鷄林)을 가리키고, 오리는 압록강(鴨綠江)을 가리키므로, 즉 신라를 차지한 다음에 압록강 유역을 정벌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다. <高麗史 卷1 太祖世家>
계액[桂掖] 왕후가 거처하는 궁전이다.
계야[季野] 진(晉) 나라 때 명신(名臣)인 저부(褚裒)의 자(字)이다. 젊어서부터 고상(高尙)한 운치가 있어, 환이(桓彝)의 말에 “계야는 가슴속에 춘추(春秋)의 의리가 있다.”라 하였다. <晉書 卷九十三 褚裒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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