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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점사[計點使]~계정[啓程]~계정혜[戒定慧]


계점사[計點使]  각 지방의 호구(戶口)와 토지를 점검하기 위하여 중앙에서 파견된 관원이다.

계정[計定]  계정(計定)은 고려 공양왕 3년(1391) 경기 지방 관리의 재판 행정에 대한 감독과 군대의 실정, 관리의 근무 상태 등을 조사하기 위해 두었던 벼슬인 염문계정사(廉問計定使)를 말한다.

계정[啓程]  길을 떠남. 목적지를 향해 길을 나섬. 출발함. 발정(發程).

계정[戒定]  몸을 절제하는 것을 계(戒),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을 정(定)이라 한다.

계정향[戒定香]  불경에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慧香)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향은 불에 태우는 향이 아니라 계율을 지켜서 속세의 더러움을 씻어 버리므로 향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계향, 정향, 혜향은 각각 계율(戒律), 선정(禪定),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계정혜[戒定慧]  계율(戒律)·선정(禪定)·지혜(智慧)를 말한다. 이를 삼학(三學)이라 한다. 계율(戒律)은 불교의 윤리 도덕의 총칭이다. 소극적으로는 잘못을 막고, 악을 그치게 하는 힘이요, 적극적으로는 만선(萬善) 발생의 근본이다. 불교 삼학(三學)의 하나요, 육바라밀다(六波羅密多)의 하나이며, 삼장(三藏)의 하나이다. 선정(禪定)은 범어 선나의 준말이다. 정려(靜慮) 사유수(思惟修)라 번역한다. 진정한 이치를 사유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불교의 삼학의 하나요, 육바라밀다의 하나이다. 지혜(智慧)는 범어 반야바라밀다의 번역인데, 실상(實相)을 비춰 보는 지혜로서, 나고 죽는 이 언덕을 건너서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불교의 삼학 가운데 하나요, 육바라밀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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