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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제관[階除官]~계족계수[啓足啓手]~계좌[癸坐]


계제[階梯]  층계와 사닥다리라는 뜻으로 예비 단계라는 말과 같다.

계제관[階除官]  계제직(階梯職). 어떤 자급(資級)·관직(官職)에 오를 차례가 된 벼슬아치·벼슬을 말한다. 계(階)·제(除)는 섬돌. 제(梯)는 사닥다리. 계제(階除)·계제(階梯)는 다 어떤 일이 되어 가거나 어디로 나가서는 차례, 실마리, 기틀 따위를 뜻하는 말이다.

계제사[禊祭祀]  삼월 삼짇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어 액을 막고 복을 비는 풍속이다.

계제직[階梯職]  이력(履歷)을 따라 차차 올라가는 관직을 말한다.

계조[繼照]  계조는 직역하면 뒤를 이어 비춘다는 뜻으로, 왕위를 세습할 만한 인물이 태어난다, 혹은 왕세자가 즉위한다는 의미이다.

계족계수[啓足啓手]  논어(論語) 태백(泰伯)에, 증자가 병이 들자 제자들을 불러 말하기를 “이불을 걷고서 내 발을 살펴보고 내 손을 살펴보아라.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두려워하고 삼가서 깊은 못에 임한 듯이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하라.’ 하였는데, 이제야 내 몸이 다치는 죄를 면할 수 있게 되었구나. 제자들아![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라고 하였다.

계족산[雞足山]  부처가 법화경(法華經) 등 대승경전(大乘經傳)을 설했다고 하여 불교의 성지로 꼽히는 영취산(靈鷲山)을 말한다.

계족산[鷄足山]  산의 이름인데 중국 운남(雲南) 빈천현(賓川縣)에 있는데, 일정(一頂)에 삼족(三足)이므로 이름이 된 것이다. 산정에는 가섭(迦葉)의 석문동천(石門洞天)이 있는데 세속에서 전하기를, 바로 불제자(佛弟子) 음광가섭(飮光迦葉)이 불의(佛衣)를 지키고 미륵을 기다린 곳이라고 한다.

계족산[鷄足山]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원래 이름은 심항산(心項山)·오동산(梧桐山)이다. 1958년에 계명산(鷄鳴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계졸무의식[計拙無衣食]  두보(杜甫)의 객야(客夜) 시에 “생계 졸렬해 먹고 입을 것 없는지라, 곤궁하여 친구를 의탁해 있네.[計拙無衣食 途窮仗友生]”라고 하였다.

계종[瘈瘲]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오그라들거나 늘어지는 증상이 되풀이되는 병증이다.

계좌[癸坐]  계방(癸方)을 등진 좌향. 정남에서 서쪽으로 15도 되는 방위를 중심으로 한 각도의 안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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