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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홀[稽忽]~계화곡[雞化鵠]~계활[契活]~계회[契會]


계홀[稽忽]  느릿하고 소홀하다.

계화[桂華]  계수나무 꽃이다.

계화[桂花]  왕유(王維)의 ‘남산으로 가는 최구 아우를 보내며[送崔九弟往南山]’ 시에 “산중에는 계화가 있으니, 꽃이 싸락눈처럼 지기 전에 돌아오라.[山中有桂花 莫待花如霰]”고 하였다.

계화개[桂花開]  과거에 급제한 자에게 월계화를 꽂아 주므로 계화가 피었다고 한다.

계화곡[雞化鵠]  장자(莊子) 경상초(庚桑楚)에 “작은 월계(越鷄)는 고니의 알을 부화하지 못하지만, 큰 노계(魯鷄)는 그것이 가능하다. 닭과 닭을 놓고 볼 때 그 덕은 모두가 같다. 그러나 한편은 가능하고 한편은 불가능한 것은, 그들의 재주가 본디 크고 작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계화상[戒和尙]  불교의 용어로서, 불문(佛門)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계법(戒法)을 수여하는 사승(師僧)을 말한다.

계환[髻鬟]  상투머리. 산의 별칭.

계환자[季桓子]  노나라 정공(定公) 14년에 공자가 노나라에서 정승의 일을 대행하였는데, 3개월 만에 정치가 일신되어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제나라가 위기감을 느끼고 이를 방해하고자 아름다운 여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악단과 화려하게 꾸민 말 120필을 노나라로 보냈다. 당시 위정자인 계환자(季桓子)가 끝내 이를 받아들이고 3일 동안 정무를 돌보지 않자, 공자는 노나라를 떠났다. <史記 卷47 孔子世家>

계활[契活]  계활(契闊). 결활. 생활을 위하여 애쓰고 고생하는 것.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소식이 끊어지는 것이다.

계활[契濶]  만나고 헤어짐.

계회[契會]  한유(韓愈)의 남계시범(南溪始泛)에 “원컨대 계를 함께한 사람들은 닭·돼지 잡아 봄가을로 잔치를 하세.[願爲同社人 鷄豚燕春秋]”라고 한 데서 온 말로서, 마을에서 화목을 위하여 결성한 모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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