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고계[苦界]~고계[袴係]~고계보[高季輔]~고계적[高季廸]


고계[苦界]  불교에서, 인간 세계를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고계[古戒]  옛 사람이 남긴 경계(警戒).

고계[袴係]  고계는 즉 고관(袴管)이니 끈으로 정강이를 묶는 것인데, 세속에서 대님[單袵]이라 칭한다.

고계[高啓]  원말명초(元末明初)의 시인. 소주부(蘇州府) 장주(長洲) 사람. 자는 계적(季迪)이고, 호는 청구자(靑邱子) 또는 사헌(槎軒)이다. 장사성(張士誠)이 오(吳)에 있을 때 송강(松江) 청구(靑丘)에 은거해서 자호를 청구자라 했다. 많은 책을 읽었고, 시를 잘 지었으며, 역사에 정통했다. 근체시(近體詩)에서는 주로 강남의 수향(水鄕)의 풍물을 담백하게 노래했고, 고체(古體)에서는 역사나 전설에서 취재한 낭만을 노래하였다. 양기(楊基), 장우(張羽), 서분(徐奔)과 함께 오중사걸(吳中四傑)로 불렸다.

고계보[高季輔]  당 나라 사람. 태종 때에 이부 시랑이 되었다. 장손무기(長孫無忌) 등과 오경정의(五經正義)를 간행하는 데 종사했다. <唐書四百四·舊唐書78>

고계선[高繼宣]  송(宋)나라 몽성(蒙城) 사람으로 자는 순거(舜擧)이다. 벼슬은 익주 도감(益州都監)·미주 방어사(眉州防禦使)를 지냈다. <宋史 卷289>

고계적[高季廸]  계적은 명나라 시인 고계(高啓)의 자(字)이다. 39세의 나이로 좌죄(坐罪)되어 요참(腰斬)의 형을 당했는데, 그의 시는 웅건(雄健)하고 혼함(渾涵)하여 스스로 일가(一家)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